6·13 지방선거에 바른미래당으로 출마하는 대구시장·경북지사 후보가 확정됐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구시장 후보에 김형기 경북대학교(경제통상학부) 교수를, 경북도지사 후보로 권오을 경북도당 위원장을 각각 확정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2018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종전과 비핵, 나아가 통일까지 언급하며 평화체제 구축을 다짐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판문점에서 진행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4·27 판문점 선언)' 합의문 공동 발표 후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을 통해 연내 종전 선언과 한반도 내 완전한 비핵화라는 성과를 이룬 것을 강조하면서도 "김 위원장의 용기와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치켜세웠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함께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나는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공동 목표라는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남과 북이 더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측이 먼저 취한 핵동결 조치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소중한 출발이 될 것"이라고 발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발표했던 핵실험 중단 및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선언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우리는 또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통해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종식하고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 체제를 구축해나가기로 합의했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질서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합의"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이제 우리가 사는 땅, 하늘, 바다 어디에서도 서로에 대한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발적인 충돌을 막을 근본 대책들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외에도 ▲서해북방한계선(NLL) 일대 군사적 충돌 방지 및 남북 어민의 어로 활동 보장 ▲민족 화해와 단합 위한 각계각층 교류 협력 즉시 진행 ▲이산가족 만남 추진 ▲개성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및 확대 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대담하게 오늘의 상황을 만들어내고 통 큰 합의에 동의한 김 위원장의 용기와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김 위원장과 나는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정기적인 회담과 직통 전화를 통해 수시로 논의할 것이다. 우리는 결코 뒤돌아 가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발언보다 나아가 통일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북과 남이 이해와 믿음에 기초해 민족의 대의를 먼저 생각하고 그에 모든 것을 지향시켜나가면 북남은 더욱 가속화하고 통일과 민족 번영도 앞당겨 이룩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내가 다녀간 이 길로 북과 남의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오가게 되고 우리가 지금 서 있는 가슴 아픈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이 평화의 상징이 된다면 하나의 핏줄, 하나의 언어, 하나의 역사를 가진 북남은 본래대로 하나되어 민족의 끝없는 번영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굳은 의지를 갖고 끝까지 밀고 나가면 닫혔던 문도 활짝 열리게 된다. 위대한 역사는 저절로 창조되고 기록되지 않으며, 그 시대 인간들의 성실한 노력과 뜨거운 숨결의 응결체이다"며 "정작 마주 치고 보니 북과 남은 역시 서로 갈라져 살 수 없는 한 혈육이고 그 어느 이웃에도 비길 수 없는 동족이란 것을 가슴 뭉클하게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늘 전체 인민과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수표(증명이나 확인을 위해 하는 일정한 표시)한 이 합의가 역대 북남 합의서처럼 사장화된 불미스런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 두 사람이 무릎을 마주하고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반드시 좋은 결실이 맺어지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고통 없이 승리 없고 시련 없이 영화 없듯이 언젠간 힘들게 마련됐던 오늘의 만남과 그리고 온갖 도전을 이겨내고 민족의 진로를 손잡고 함께 헤쳐간 날들을 즐겁게 추억하게 될 것"이라며 " 우리 모두 뜻과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 새로운 꿈과 희망이 기다리는 미래로 한 걸음 한 걸음 보폭을 맞추며 전진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오후 제18차 회의를 개최하고 윤경희 전 청송군수를 6·13 지방선거 청송군수 후보로 공천을 내정했다. 도당 공관위는 이와 별도로 김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2018 남북 정상회담'날이 마침내 밝았다. 오늘 두 정상의 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문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정상은 27일 오전 9시30분 첫 회담에
임종식(사진)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0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스승의 날 폐지 청원'에 대해 "나날이 심각해져 가고 있는 교권침해 사례와 교권존중의 사회적 풍토 조성이 어려워져 가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해서 폐지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임 예비후보는 청와대 게시판에 '교사의 자존감을 짓밟고 교단의 현실을 무시한 채 포상과 기념식 등의 형식적인 행사만 존재한다며 차라리 스승의 날을 폐지해 줄 것'을 요구하는 주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또 "스승의 날 제정 취지가 스승의 은혜를 다시금 되새기고 현장에서 묵묵히 사명을 다하시는 선생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된 날인만큼 법정 기념일로서의 의미가 분명히 있다"며 이런저런 사소한 이유로 스승의 날을 폐지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경선결과 1위를 차지한 더불어 민주당 경북지역 단체장 후보가 발표됐다. 더불어 민주당 경북도당은 26일 영덕 군수 후보는 장성욱 후보(전 문경시장.46.45%)가 김진덕(44.61), 류학랙(8.94%)후보를 누르고 1위를 했다고 밝혔다. 경산시장 후보는 김찬진(54.47%)후보가 경선결과 변명규(45.3%)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영천시장 후보는 이정훈(47.10%)후보가 정우동(36.29%), 최동호(16.61%)에 앞섰으며 구미시장 후보는 장세용 후보(31.73%)가 김철호(25.99%),박종석(25.47%), 채동익(16.81%)후보를 제치고 1위를 했다.
이현준(사진) 예천군수가 26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군수는 지난 17일 컷오프 관련 기자회견 자리에서 '무소속 출마 예정'이라는 말을 근거로 불출마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다시한번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군수는 5월 3일 예천군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군수 지지들도 27일을 전후해 한국당에 대거 탈당계를 제출키로 했다. 3선에 도전하는 이 군수는 "여론조사에서 늘 1위를 차지하고 책임당원 2분의 1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후보자를 사천으로 컷오프 시킨 것에 대해 중앙당 이의신청까지 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아 지난 17일 탈당계를 제출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한국당에 의해 실추된 예천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3선에 도전하는 김문오(사진) 달성군수가 26일 오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장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억지를 부리고 권력을 휘둘려 형식적인 절차로 군민을 얕잡아 보는 사천의 벽을 허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최근 공천과장에서 드러난 권력과 그 아부 세력들의 '말뚝'이 교체 지수라는 얼토당토않은 잣대로 김문오를 공천 탈락시켰다"며 "작당과 권력으로 비벼진 졸렬한 정치공작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지역 자유한국당 소속 현직 단체장 중 공천을 받지 못한 단체장과 광역, 기초의원 후보 상당수가 소속정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또 3선 도전공천탈락자 가운데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힌 단체장들은 이번 공천은 원칙과 기준도 없이 애매모호한 컷오프라는 얄궂은 제도를 만들어 흠결이 없는 사람을 공천에서 배제시킨 것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유권자인 시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부산지역 의원 등은 26일 부산경찰청을 방문, 최근 폭행 사건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후보에서 제명된 강성권 전 청와대 행정관의 성폭행 의혹을 경찰이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북 문경시장의 업적을 SNS를 통해 선거구민들에게 홍보한 공무원 5명이 검찰에 고발됐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13일에 치러지는 문경시장선거와 관련, 현 시장의 업적을 SNS를 통해 선거구민들에게 홍보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공무원 5명을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경북 고령, 성주, 칠곡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사진)은 26일 고령군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신축공사 준공식에 참석했다.
백선기(사진) 자유한국당 칠곡군수 예비후보가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왜관시장 맞은편 신세계정형외과 3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완영 국회의원, 최재영 민선 초대 칠곡군수, 배상도 전 칠곡군수, 송윤택 재경향우회장, 김윤오 칠곡문화원장을 비롯해 백 예비후보 지지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위대한 칠곡을 말하다'란 주제로 열리며, 백 예비후보의 인사말과 주요 인사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페이스북 현장 생중계를 통해 참석하지 못한 많은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6.13 지방선거에 대구시교육감으로 출마하는 홍덕률 예비후보가 25일 지역 교육계 학계 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발족하고 10대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정책자문단 공동 단장에는 도충구 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우성대 전 경구중 교장, 우호성 전 경향신문 영남본부장, 최석민 대구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등이 위촉됐고 1차로 선정된 정책자문단 위원은 총 44명이다.
더불어민주당 허대만(사진)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시청브리핑룸에서 통일경제시대 포항 발전 방안을 담은 2차 공약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한 통일경제시대는 포항이 지난 70년 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제발전의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며 "포항 재도약을 위해서 청와대, 정부, 집권당 등에 있는 모든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반드시 통일경제특구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예비후보는 "육로와 철도, 항만을 통해 동북 3성과 북한의 막대한 지하자원이 반입되면 지역산업 경쟁력강화는 물론 자원을 활용한 신산업의 육성이 가능해지고 북방지역과의 다양한 교역으로 포항이 물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며 "동해안 고속도로(영일만대교), 철도, 항만 등 부족했던 동해안 인프라 구축에도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준표(사진)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25일 "북한 정권의 호흡기가 돼서는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날 'KBS 정강정책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지금은 국제사회와 촘촘하게 공조하고 강도 높게 압박을 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완전히 폐기하는 데 집중해야 할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완영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위 위원장, 경북 칠곡·성주·고령·사진)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정책토론회'을 개최했다. 페스티벌은 오후 1시30분 2층 제2로비에서, 토론회는 2시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완영 의원 주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주관, 한국곤충산업협회와 ㈜식품저널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24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선거정보)를 통해 '우리동네 공약지도'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리동네 공약지도는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공약 개발을 지원하고 유권자 공약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앙선관위가 서울대학교 폴랩(Pollab)에 의뢰해 제작했다.
2018 남북 정상회담 공식 환영만찬 메뉴에 평양 옥류관 냉면이 포함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에 북측이 흔쾌히 수용했다. 또 과거 남북 정상회담의 주역인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고(故) 정주영 회장, 작곡가 윤이상 선생을 기리는 의미로 만찬 메뉴를 종합 구성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 환영만찬은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애쓴 분들의 뜻을 담아 준비했다"며 이같은 내용이 담긴 환영만찬 메뉴를 공개했다.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종식(사진) 예비후보는 24일 최근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육비 지원 확대와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것과 관련, "사회 전반에 걸쳐 시대적 흐름이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패러다임으로 변화하는 시점에 학교 교육정책의 방향 또한 변해야만 하는 시점이 됐다"며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정책과 공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교육 투자는 세금낭비적 요소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