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바른정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2일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사드문제는 이미 끝난 일이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우다웨이 대표와 만나 "이미 (사드) 설치가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얘기하지 않는 게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우다웨이 대표가 사드문제로 한중 관계가 나빠질 것에 대해서 걱정해서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사드가 중국 전체의 반을 보고 있기 때문에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며 "우리는 '사드문제를 여기서 더 이상 바꿀 수 없고, 양국 관계를 위해서 더 이상 언급하지 않는 게 맞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종인(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2일 "저의 호소는 늦었고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는 힘이 부족했다"며 대선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통합정부를 구성해 목전에 다가온 국가 위기를 극복해보겠다는 대선 후보로서의 노력은 오늘로 멈추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통합정부 구성을 통해서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저의 생각은 역량 있는 후보가 앞장서 실현해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다른 후보에 대한 지지 가능성을 열어뒀다.
"유승민 배신자. 이런 얘기에 전혀 개의치 않고, 헙법을 부정하는 자유한국당은 대선에 관계없이 사라질 정당이며 바른정당 유승민(사진) 대통형 후보는 끝까지 완주해 당선되겠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는 12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안보를 무시하는 사드반대의 안철수 후보는 대북송금으로 감옥에 갔다온 박지원 의원을 등에 업은 만큼 연대는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조원진(사진)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2일 "자유한국당이 배신의 정당인 바른정당과 후보연대를 한다든지 통합을 할 경우, 결단(탈당)을 내릴 의원들이 굉장히 많다. 이 구도로 가면 충분히 30명은 나오든지, 내보내든지 할 것이다"고 말했다.
4·12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가 12일 실시된다. 5.9대선의 전초전 성격인 이번 재선거에서 누가 당선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재선거에는 더민주당,한국당,바른정당,무소속 후보가 나섰으며 각당 대선후보들이 나서 지원유세를 펼치는 등 후보들 진영마다 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투표는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투표소별로 진행되며 개표는 투표 종료후 8시30분 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밤 11시쯤 당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선관위 관계자는 전했다. 재선거에는 6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기호 1번은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기호 2번은 자유한국당 김재원, 기호 4번은 바른정당 김진욱, 기호 6번, 류승구, 기호 7번
11일 대선후보들은 서로 상대방을 비난하며 날선 공방을 벌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1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신을 '구(舊) 여권의 대리인'으로 규정한 데 대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분도 존중한다"고 받아쳤다. 직접 맞대응하기보다 '통합 이미지'를 강조하며 문 후보의 공세 자체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토크콘서트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문재인 후보가 정권 교체 자격이 없다고 말한 적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당선되면 지지자의 대통령 아니라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금정구 범어사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불교특별위원회 평화기원대법회에 참석해 "기존의 여권 정당이 자신의 힘만 가지고는 정권연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주도한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추대된 친박 조원진(사진) 의원은 11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아스팔트에 나온 태극기 민들의 뜻을, 마음을 대변토록 하겠다"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1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에 선을 그으며 완주 의지를 거듭 나타냈다. 유 후보는 이날 대구 반야월시장 방문 도중 기자들과 만나 "지금 자유한국당에다가 이상한 당(새누리당) 하나 더 생겼던데 저는 보수라고 인정을 안한다"며 "홍 후보도 출마 자격이 없고, 홍준표와 단일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스포츠스타 체육인 2,000여 명이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나섰다. 1982년 뉴델리 및 1986서울아시안게임 수영 5관왕이며 현 여성스포츠회 회장인 최윤희 전 국가대표수영선수를 포함해 체육인 2,000여 명이 11일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런던홀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경북 구미시을·사진)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탄소섬유·알루미늄·마그네슘·타이타늄 등 4대 경량소재산업 육성계획을 밝혔으며, 이미 세계 각 국은 연비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소재 경량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쁜 사람'이라고 지목해 인사 조치를 당한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이 본인의 대기발령은 결국 청와대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재판에서 주장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2차 공판에는 노 전 국장이 증인으로 나왔다. 노 전 국장은 2013년 모철민 전 교육문화수석 지시로 대한승마협회 조사를 했다가 그해 8월 박 전 대통령이 '나쁜 사람'으로 지목하며 인사조치를 당한 후 사직하게 됐다. 당시 노 전 국장은 박 전 대통령 발언 후인 같은해 9월 한달 간 대기발령을 받았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4월12일 재·보궐선거의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그 밖에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만 가지고 가야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 보궐선거 지역은 대구시의회의원 수성구제3선거구(수성1가동, 수성2·3가동, 수성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 및 달서구의회의원 사선거구(상인2동, 도원동)이며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이번 선거부터는 인터넷·SNS·문자메시지로 기호를 손가락으로 표시한 투표인증샷을 게시하거나 전송할 수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 급상세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세론이 깨졌다는 평가가 제기되는 가운데 여전히 문 후보가 다자는 물론 3자와 양자 대결에서도 안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현대차의 이익을 위해 17만대의 자발적 리콜을 허가 해줘 결과적으로 국민 안전을 저버렸다며 총리실과 감사원의 감찰을 요구했다. 박용진 의원은 10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주 금요일 국토부의 현대차 세타2엔진 자발적리콜 승인이 있었다. 금요일 오후 시간을 틈타 기습적으로 발표하는 전형적인 물 타기 발표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0일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배신자'라고 비난한 것에 대한 사과 요구에 "내가 얘기한 게 아니고 대구 서문시장 가니까 거기 상인들의 얘기를 전달해준 것"이라고 일축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경북 상주 중앙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서문시장 상인들이 전부 배신자라고 얘기한다"라고 강조했다.
경북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4·12 상주·의성·군위·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후보자를 지지·선전하는 서신을 선거구민에게 보낸 A(60)씨와 자신이 기표한 사전투표지를 SNS에 게시한 B(48)씨를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에 고발했다.
경남지사직을 사퇴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상주를,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전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전을 펼쳤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0일 "더불어민주당만 때리면 표심이 우리한테 올 줄 알고 실컷 때리고 보니 민주당은 가라앉고 거꾸로 이상한 당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친박 김재원 후보의 유세장을 찾아 이같이 말하며 "호남 1중대를 때리니 주저앉고 지금 2중대가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한 1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윤종호)는 지난 10일 제212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캠핑장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심의에 앞서 구미캠핑장 조성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물을 점검했다. 구미캠핑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공원인 낙동강체육공원 지산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캠핑장 170면(카라반 10대, 오토캠핑 80면, 일반캠핑 80면), 샤워장, 개수대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캠핑시설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다가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시민들과 캠핑 매니아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구미캠핑장은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 속 레저공간이자 낙동강체육공원과 인접하고 있어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삶의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시설물의 안전과 각종 편의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하였으며 특히, 캠핑장이 낙동강 둔치에 설치되어 있는 만큼 수질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치를 당부했다. 윤종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 금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적극 반영하여 지역 발전과 시민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윤종도 경북도의원(청송·사진)이 10일 현시학 청송군 의원과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상주, 의성, 청송, 군위 국회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성윤환 후보지지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는 지금 당장 국회의원 후보직을 사퇴하고 지역주민에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자유한국당이 김 후보에게 부여한 공천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김영기 전 경북도의원은 "비록 현역 신분이 아니기에 자유한국당에 남아있지만 당내에서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자 끝까지 투쟁하면서 성윤환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원 후보는 상주, 의성, 청송, 군위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공천 받고 선거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