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은 16일 오후 12시 국회 사랑재에서 국무위원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주최했다. 정 의장은 "작년 가을부터 시작된 어려운 시간들이 이제 마무리되었고, 앞으로 50여일 후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다"면서 "새 정부가 국민의 어려움을 잘 보듬을 수 있도록 그 동안 준비를 잘 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사진) 의원은 16일 공공기관 방만경영 개선과 국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칠곡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재호)가 지난 13일 제238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방문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껍질째 먹는 참외 실증시험 재배 농가 등 농업분야 사업장 및 덕포대교 접속도로 민원현장 등 총 5개소에 걸쳐 다양하게 이뤄졌다.
성주와 김천지역에 행자부의 특별교부세 40억원이 우선 지원된다. 이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가속화에 따라 중앙정부의 성주?김천지역 정부지원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행정자치부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우선 지원하게 된 것. 1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경북도를 통해 성주군 '초전면 관문 통행교량 설치사업'20억원, 김천시 용암교~신규마을 간 연결도로 확장, 남면 옥산~운곡 간 도로확포장, 남면 운봉~상능 도로확포장 등 3건 20억원 등 총 40억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사진)은 15일 "국정 안정과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 제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차기 대선일을 5월9일로 지정하기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고심 끝에 현재의 국가위기 대처와 안정적 국정관리를 미루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19대 대
경북도는 빨라진 대선시계에 맞추어 19대 대통령선거 시 대선주자들에게 제안할 대선공약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도는 대선공약에 반영할 신(新)전략 프로젝트 사업으로 4차산업혁명 선도특구, 미래바이오 생명산업 육성 등 7개 프로젝트 30여 핵심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 도는 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자칫하면 소홀해 지기 쉬운 대구·경북 상생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대선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5일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저는 이번 19대 대선 자유한국당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정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포항 북구·사진)은 15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위치한 '연화재 공영주차장' 증설을 위한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화재 주차장 증설을 통해 주차대란을 비롯한 교통 혼란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 용흥동에 위치한 '연화재 공영주차장'은 포항 외곽으로 나가는 시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공간으로서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하는 곳이다.
4·12 국회의원 재선거 상주시·군위·의성·청송군 박완철(사진)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별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자는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군위·의성·청송군민 여러분! 지금 당장 우리에게 필요한 국회의원은말로만 책임을 통감한다는, 기성 정치인이 아닙니다. 수박 겉핥기로 농업을 아는, 기성 정치인이 아닙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알고그리고 농업·농촌 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291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경북도의 제1회 추경 예산안,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민생 조례안 등 28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올해 첫 도정질문은 5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역발전과 도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 박정현(고령), 조현일(경산), 윤성규(경산)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을 한다. 박정현(건설소방위, 고령)의원은 남부내륙선 철도의 조기 건설, 대구 다사~고령 다산간 도로개설, 2017년 경북 10대 전략프로젝트에 고령을 포함한 서남부권역의 발전계획 추가, 로컬푸드직매장 설치 확대에 관한 도정질문을 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후보로 불심을 잡는 등 본격적인 대선 경쟁에 나섰다. 김 지사는 15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만나 최근 정국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눈 동시에 불교계의 당면한 현안도 논의했다. 이날 김 지사와 자승 스님의 만남에는 조계종 종회의원인 장명스님, 도리사 주지 묘장 스님, 청량사 회주이자 조계사 주지인 지현스님을 비롯해 불교계의 명망 높은 많은 스님들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종교는 분열과 갈등에 빠져 있는 우리 국민들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촉매제이다"며 "불교의 화쟁사상이야 말로 이 시대 우리가 지키고 새겨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일심(一心)과 회통(會通)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대통합과 국가 개조에 나서겠다"며 "불교계에서도 국민이 힘든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정치권이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검찰이 15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조사를 받을 날짜를 통보할 방침이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현직에서 파면된 지 나흘 만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 소환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부터 특검 수사기록을 받아서 검토·정리하고 있다"며 "내일 소환조사 날짜를 정해서 박 전 대통령에게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과의 일정 조율에 대해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조율 중인 것이 없다"라고 말한 뒤 "소환은 우리가 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검찰은 지난 3일부터 박영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4일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 지사는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대선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보수 가치의 재정립'을 기치로 내걸고 대통령 출마 의지를 불태웠다. 김관용 도지사는 현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불행한 현장을 목도해야 하는 현실에 대한 반성으로 출마 선언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현직 대통령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4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탈당한 데 대해 "김 전 대표를 모셔와 지난 총선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놓고, 직접 찾아가 만류하거나 설득하지는 않았다"며 '문재인 책임론'을 제기하며 공세를 폈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민주당 제19대 대선후보자 방송사 합동토론회에서 "문 전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우리 보통의 사람이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같은 안 지사의 지적에 "중간에서 여러 분들이 만류하는 노력을 했다. 제가 김 전 대표를 모실 땐 생각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지만, 경제민주화를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고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그게 잘 안 돼 안타깝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표의 방식은 정당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우리 당의 방식과 다르다"며 "무조건 나를 따르라는 식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독도·사진)은 14일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조성사업비' 10억원과 '울릉 태하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비' 5억원 등 총 1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조성사업(총사업비 90억원)은 포항-경주 상생협력사업인 '형산강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으로, 역사와 문화의 물길을 따라 도시순환형 레저관광 여건 조성으로 시민여가활용과 수상레포츠 교육시설 및 체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에 착공하여 2017년말 준공예정이지만, 일부사업비 미확보로 사업완료가 불투명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김 지사가 14일을 출마 선언 시기로 가닥을 잡은 것은 자유한국당이 발표한 대선후보 선출시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자유한국당은 13일부터 오는 15일 오후 3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이후 오는 17일 여론조사를 통한 예비경선을 진행한다. 김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한국사회는 그 어느때보다 혼란과 분열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치적 문제를 빠른 시간내에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국민 모두의 몫으로 다가와 있는 현실에서 대구·경북의 정치와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경북도 도지가로서 작금(昨今)을 간과할 수 없어 자유한국당 대통령 경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김 지사는 개헌을 통한 '지방분권'과 제왕적 대통령제를 분권형 대통령제를 만들어야만 국가균형 발전과 권력형 부패와 비리를 막을 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개헌을 통한 분권형 대통령제를 제안한다. 김 지사는 이날 출마선언후 오후4시경 보수의 진앙지이자 중심지인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과 함께 출마선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야권의 유력대선 후보인 문재인 후보는 '가장 좋은 전쟁보다 가장 나쁜 평화에 가치를 더 부여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며 "이는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을 지켜야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는 후보자로써 너무나 충격적이고 무책임한 발언이다"고 문 후보를 비난했다. 한편 김 지사는 구미시장 3선과 경북도지사 3선에 성공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서인교 기자
원내 5당은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됨에 따라 대선 후보 일정 논의를 더욱 서두르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정당은 일정을 확정지었고, 국민의당은 최종 조율 중, 정의당은 대선 후보를 선출한 상태다. 민주당은 당내 경선을 '완전국민경선' 형태로 치른다. 대의원, 권리당원 여부와 상관없이 선거권을 가진 국민에게 '1인1표'의 동일한 투표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민주당 당선관위는 일부 후보들의 반발을 샀던 2차 선거인단 모집기간을 10일로 확정했다.
'선한 의지'와 '대연정' 발언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반등하는 모양새다. 13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2주차 정례주간 민주당·자유한국당 19대 대통령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안 지사는 31.9% 지지율을 기록,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40.1%)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성 고양시장은 각각 14.6%와 1.0%로 3위와 4위에 올랐다. 안 지사는 전주 대비 지지지율을 5.9%p 끌어올리며 문 전 대표와의 격차를 한 자릿수 이내로 좁혔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6.2%p 급락한 반면, 안 지사의 지지율이 급등하며 둘의 격차는 8.2% 차로 좁혀졌다.
자유한국당이 13일 예비경선 후에도 후보자 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황교안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는 대선 경선룰과 관련, 원안대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2시간30분 가량 의원총회를 열고 전날 당 대선경선관리위원회가 발표한대로 3월31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바른정당은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실상 파면 불복 선언에 대해 "전직 대통령이 정치적 선동을 조장하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박 전 대통령이 끝내 국론 통합을 뒤로하고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에 대한 도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은 끝까지 국민과 헌정질서에 대한 대결을 선택했다. 결국 자신은 억울한 피해자라는 것"이라며 "명색이 전직 대통령이 일부 지지 세력을 조장해 정치적 선동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거듭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