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포항남구 울릉·사진)은 지난 16일, 앞으로 울릉도에 피항 중국어선이 50척을 넘을 경우 해경 경비함정 1척이 추가로 배치되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해마다 다수의 중국어선이 북한수역에서 조업하다 기상악화 등의 사유로 울릉도로 피항함에 따라 해양환경오염 및 피난 전후 울릉도 인근해역에서의 불법조업 등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곽경호(칠곡·사진)의원은 제289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민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지적하고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곽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위험한 격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자살한 소방관들이 전국적으로 41명에 이르며 이는 동기간 사고로 순직한 27명보다 많고, 자살의 원인은 대부분이 신병 비관으로 인한 우울증이며 긴급한 상황에서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일반인 보다 1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의 경우 인력과 장비가 다소 보강되고 의회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처우와 복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해오고 있으나 늘어나는 업무에 비해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다고 지적하며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윤종도(청송·사진)의원이 지난 16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쌀, 고추 등 주요 농산물 가격 폭락의 심각성을 언급하고, 농민의 생활 안정과 소득 보장을 위한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는 운 의원이 최근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은 농산물 출하를 포기해 최소 생산비도 보전 받지 못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같이 촉구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산지 쌀값은 80kg 한 가마에 12만8천여원으로 20년 전 수준으로 하락했고, 생강 값은 20㎏기준 산지 평균 가격이 2만원선으로 1년 전 8만원대와 비교해 1/5 수준으로 폭락했다. 특히, 영양, 청송 등 경북북부지역 소득 작물인 고추의 재배면적은 2016년 9천㏊로 2015년 9천941㏊보다 9.4%나 감소했으나, 가격은 오히려 2012년 이후 4년 연속 폭락하면서 올해는 평균 4천원대로 최저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0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1월 25일 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김근아 시의원, 부위원장으로 한성희 시의원을 선출했다. 11월 26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일간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조례안 및 예산안 등에 대해서 심사하여 11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12월 16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산안 심사 마지막날인 15일 대변인실, 소방본부 등 2개 실국 소관의 2017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이날 박정현(고령)위원은 도에서 추진하는 종목별 체육대회 개최현황 자료를 제시하면서 경북도체육회와 경북도생활체육회가 지난 3월 통합 출범했음에도 같은 종목의 체육행사가 중복 개최되는 문제점과 그에 따른 예산 중복 편성에 대해 시정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15일 최순실의 전 남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정윤회 씨가 수억원을 받고 부총리급 인사청탁에 개입했다고 주장, 파문이 일고있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정윤회 문건' 내용을 거론한 뒤, "정윤회씨가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하는데 맞느냐"고 조 전 사장에게 물었다.
새누리당 정종섭 의원(대구 동구갑·사진)은 지난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약 2시간에 걸쳐 국회 본청 귀빈식당 1호실에서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국가 대개조를 위해 개헌을 통한 권력구조의 변혁뿐만 아니라 정치개혁을 완성할 수 있는 선거제도를 개혁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원택 교수(한국정치학회장)와 대구대학교 법과대학 윤재만 교수의 발제로 진행되었다.
새누리당대구시당이 지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화재피해 돕기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한다. 윤재옥 대구시당위원장은 지난 12일 서문시장 현장을 찾아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대구지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은 각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윤 위원장은 "하루빨리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져 피해 상인들이 삶의 터전으로 복귀해 다시 활기찬 모습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산은 안에서 보면 볼 수 없고 밖에서 보면 산의 형상을 샅샅이 볼 수 있는 만큼 6선의 야전 사령관으로서 구당이 아니라 구국의 전선에서 모든 역할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4일 도청 북카페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친박과 비박이 깊어진 골의 통합은 물론 정파를 떠나 역사의 재창조와 대한민국의 희망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겠다"며 "국가기조의 틀을 바꾸는 진정한 촛불의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김 지사가 새누리당 친박계 모임인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공동대표로 결정된 후 경북도민들을 향한 일성이다. 또 김 지사는 "친박, 비박 주장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새누리당 내에서 누가 누굴 비판할 상황이 아니다"며 "서로 깊어진 골을 치유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새누리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되는 희망의 불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1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야3당의 '여야정협의체' 구성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주문했지만 황 대행은 즉답을 피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황 대행을 만나 "마침 정치권에서 국정협의체를 제안했다. 그 협의체를 활용해 민생이나 경제를 살리자는 제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권한대행이 잘 검토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들이 우리 국회와 정부에 기대하는 것은 잘 소통하고 협치해 민생을 제대로 챙기고 경제를 활성화하라는 것"이라며 "그런 생각을 하면서 국회와 정부가 잘 협조해서 국민의 뜻을 받들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는 14일 "최순실이 저에게 전화를 해 피부미용과 안면성형 전문의를 물어봤다"며 자신이 김영재 원장을 최순실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전 주치의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관련한 전문지식이 없다"며 "김영재 원장이 그런 것들을 한다는 이야기를 한 번 들었기 때문에 그 쪽을 찾아가보라고 (최순실에게) 말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새누리당의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이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출범했다. 이날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50여명의 국회의원과 당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공동대표를 맡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수락 연설을 통해 "오늘 우리 모두는 비장한 각오로 함께 하고 있으며, 정치생명을 넘어 저의 인생을 걸고 이 자리에 섰다"며 "대한민국을 지탱해온 새누리당이 존망의 기로에 놓인 것은 당의 위기를 넘어 이 나라가 위기에 놓인 것을 뜻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공동대표는 "자기 반성이 없는 것은 '백미러 없이 차를 운전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만큼 반성하고 책임질 줄 아는 것이 보수의 덕목이며 보수가 소생하는 힘 자체이다"고 현실을 직시했다. 따라서 김 공동대표는 "세계가 인정하고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성취를 이룩한 선인 선배들을 떠올리며 보수를 지키기로 했다"며 "위대한 선배들이 세계 최빈국이면서 남북으로 갈려 국가의 생존이 막막하던 대한민국에 국가발전의 동력원으로서 보수의 개념과 가치를 세운 만큼 초심과 근본으로 돌아가면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사진)는 12일 자신의 탈당과 신당 창당 계획에 대해 "지금 새누리당을 탈당해 신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박계 모임 비상시국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당이라는 것은 동지들과 같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지들과 고민을 같이 하고 있고, 신중하게 상의하고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조하고 싶은 것은 대통령이 아니라 헌법적 절차를 지키는 것이 보수이고, 국민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 보수라는 것"이라며 "정치를 봉건시대 주군에 대한 충성과 신의 문제로 접근하는 가짜 보수에 보수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친박계를 직격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특히 친박계를 겨냥, "그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파트너가 아니라 정치적 노예들"이라고 원색 비난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3일 인재개발정책관, 공무원교육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해양수산정책관, 동해안발전본부, 도민안전실, 도청신도시본부 등 8개 실국 소관의 2017년 경상북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이어갔다. 김지식(구미)위원은 도청의 인재개발정책관실과 도교육청에서 학생들과 도민들의 교육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의 중복에 따른 예산 낭비가 많다고 지적, 도 교육청과 재원을 매칭하는 연계 사업을 함께 할 경우 중복 투입될 수 있는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행사규모도 확대하는 등의 이점이 있는 만큼 재원 매칭사업을 확대해달라고 주문했다.
새누리당 친박과 비주류간 골이 깊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정현, 조원진, 서청원, 최경환, 홍문종, 윤상현, 김진태 의원 등 8인은 13일 전날 당을 떠나야 할 명단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최순실의 남자들'로 규정 한 황영철 의원으로부터 심각한 인격 모욕과 명예 훼손을 당했다며 공개 사과 요구와 함께 법적 조치에 나섰다. 이들은 황 의원이 대통령 탄핵 사태와 관련, 전날 당을 떠나야 할 인사들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최순실의 남자들'이라고 규정, 허위 사실을 유포함으로써 심각히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을 당했는데 이는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와 강원 지역에 예고된 대설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각 관계부처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국무총리실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농림축산부 장관의 책임 아래 AI 점검 회의를 매일 개최하고 이 회의에 관계부처 차관급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해야한다"며 AI방역 대응 체계 강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제190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12월 2~16일 개회 중 경산시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위해 13~15일 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이기동 의원, 부위원장에 허순옥 의원, 위원에 김종근, 안주현, 엄정애, 윤기현, 이철식, 정병택, 최춘영 의원으로 구성되었다.
이진락(경주·사진)경북도의원이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6 코리아 베스트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받았다. 이 의원의 수상은 최근 심각한 9·12 경주지역 지진피해를 입은 문화재에 대한 긴급 보수 및 경주지역은 물론 경북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되고 있다. 또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논리적인 화법을 구사한 송곳질문으로 도민의 입장에서 많은 질타와 대안을 제시한 것도 주요한 공로로 작용했다. 한편, 이진락 의원은 "이번 수상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과 정겹게 소통하며, 가슴으로 대화하는 소탈하고 따뜻한 도의원이 될 것"이라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남천희(영양·사진)도의원이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주최하는 '2016년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부문 특별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신문·방송·온라인통신뉴스·뉴미디어 등에 종사하는 언론인들이 추축이 된 한국신문방송인클럽에서 우리 사회의 중추적 역할과 발전의 공이 큰 주요인물을 선정해 주는 의미 있는 표창이다. 남 의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4차선이 없는 '육지의 섬'으로 도로망 확충이 절실한 영양의 열악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자 신도청이 자리잡은 안동으로 통하는 장갈령 터널과 동해안으로 연결되는 창수령 터널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해결했다.
국회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결 이후 새누리당내 친박과 비박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러다 결국 분당까지 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친박계 지도부는 12일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출당을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