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중학교(교장 김성화)가 지난 23일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을 비롯 국회의원, 교육관계자 등 내빈,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강당 '학산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학산관'은 총사업비 45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268㎡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10월 말 완공됐다. 1층에는 특별실 및 필로티, 2층에는 다목적강당 및 시청각실 등의 시설을 완비하면서 한층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개관식은 학산중의 자랑인 국악 오케스트라 공연, 강당 공사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산관' 이름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것으로 '고고한 학과 푸른 소나무가 어우러진 학산의 정기를 이
대구시교육청이 26일, 2017학년도 후기고 입학전형 합격(배정예정)자를 출신 중학교를 통해 발표했다. 합격(배정예정)자는 중학교 내신성적에 의해 학군, 남녀구분 없이 성적순으로 후기고 모집정원만큼 선발하는데, 전체 지원자 1만9450명 중 1만9107명이 최종 합격하였고, 343명이 탈락했다. 합격자 가운데 추첨배정고 합격(배정예정)자는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등 정원 외를 포함해 1만8232명(남 8850명, 여 9382명), 선지원일반고(다사고, 달서고, 대구중앙고, 포산고, 현풍고) 합격자는 875명(남 449명, 여 426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17학년도에는 중학교 졸업생 수 대비 고등학교 입학정원을 100%로 해 후기고 탈락 학생이 전기고 및 특성화고등학교 등에 희망하면 모두 진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후기고에 탈락한 학생은 전기고 및 선지원일반고 신입생 등록 마감 후 모집정원에 미달된 고등학교의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있
대구다사초등학교(교장 권오수)가 지난 21일 오전 11시~12시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급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개된 수업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코딩 알고리즘'. 자율주행 자동차 운전사 사망사고와 관련, '안전한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라는 주제로 태블릿 PC를 활용한 알고리즘과 응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햄스터 로봇'을 움직여 미로를 안전하게 빠져나가는 프로그램을 코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사고를 보도한 뉴스를 보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문제점을 해결할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생각을 거듭했다. 이런 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미니 자동차가 갈 수 있는 길옆에 벽을 쌓아 장애물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햄스터로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도)이 교육청 관내 전 중학교가 참가하는 '2016 남부자유학기제 러닝페어 한마당'을 지난 22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었다. 이 행사에는 1000여 명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중학교 1학년 2학기 자유학기를 뒤돌아보는 이번 자유학기제 러닝페어(학습잔치)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자신의 꿈과 끼를 탐색한 다양한 학습 결과물 전시, 함께 나누고 참여하는 체험 마당, 틈틈이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익힌 연주 및 공연으로 이뤄졌다. 자유학기제의 주제선택프로그램, 예술체육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등에서 이루어진 교육활동의 결과물들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의 러닝페
(재)경북장학회가 운영하는 경북학숙이 26일 재사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 및 학부모 간담회를 가졌다. 장학금 수여는 외국어 특성화교육 성적우수자 등 60명에게 경북학숙 및 NH농협 경북지역본부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또 학숙 내부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50만원의 드림장학금을, 자율회 임원 등 19명에게는 20~50만원 상당의 자체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재사생 부모님 초청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해 자녀들의 학숙생활과 외국어특성화교육의 진행과정 및 결과를 알려주는 등 타지에서 생활하는 자녀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경북학숙은 경산시 진량읍의 대학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해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됐다.
포산중(교장 나혜랑)이 27일 오후 2시 교내 시청각실에서 학생 저자 출판 기념식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포산중 책쓰기 동아리 '쓰담쓰담' 학생들이 직접 쓴 소설, 시, 자서전, 만화 등 총 9권의 책이 출판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쓰고 이야기(담(談))하다는 뜻의 '쓰담쓰담' 동아리 9명의 학생들은 1년 동안 1인 1책 쓰기를 목표로 일주일에 1회 3시간씩 글
대구시교육청이 투명하고 청렴한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12월말에서 3월말까지 '방과후학교 클린 집중 강조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은 개인 강사와 업체 선정이 집중되는 시기이므로 학교에서 불공정 사례 발생 확률이 높다고 판단해, 방과후학교 클린 집중 강조 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신고 방법은 전화, 방문 및 우편을 활용하거나 시교육청 홈페이지 신고센터 코너에 신고하면 된다. 특히 홈페이지 신고센터 코너는 외부 민간기관 아웃소싱 시스템으로 운영돼 모든 신고자의 개인 정보에 대한 비밀이 절대적으로 보장된다. 신고 대상은 방과후학교 운
대구교육청 자전거동호회 '막시라'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대구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 모임은 자전거를 좋아하는 대구시교육청 직원들끼리 '건강과 자전거'란 주제로 52명의 회원들이 모여 건강과 상호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아리다. 초기에는 매달 1회 모여 자전거를 가볍게 타는 것을 시작해 지난 11월 5일 전국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을 달성하는 등 해가 거듭 될수록 실력이 늘어 곧 대한민국 일주에도 도전한다. 이번 장학기금 기탁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회비 중 일부를 '대구지역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는 의미에서 이루어졌다. 류상현 기자
영덕군 영해고등학교(교장 박재복)는 지난 22일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로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대학 진학을 앞둔 고3 학생들과 본교 학습도움반이 협력해 12월 초 부터 준비한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5가지 종류의 쿠키와 빵 만들기, 도움반 친구들을 위한 뜨개 목도리 만들기 등의 활동을 고3학생들과 도움반 학생들이 함께 했다. 준비 과정에 장애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은 일반학생들이 채워주고 장애학생들이 방과후 교육을 통해 배워둔 제과제빵 기술은 일반학생들에게 가르쳐 줌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통합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경진중학교와 복현중학교가 내년 3월 1일자 통합을 앞두고 지난 19~21일 3일간 복현중 강당에서 통합학교 공감 프로젝트인 '한마당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통합학교로 출발하게 될 양교 학생들 간 어색함과 서먹함을 해소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는 학교 간 경기가 아니라, 양교의 동일 학반이 한 팀이 돼 다리씨름, 8자 마라톤 줄넘기 등 단체경기 2종목과 휴지펜싱, 병뚜껑 컬링 등 개인경기 6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 초반에는 양교 학생들이 다소 어색한 모습도 있었지만 대회가 진행될수록 열기가 올라갔고 서로 협력하며 경기를 치르는 모습을 통해 통합학교로 가는 성공적인 통합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복현중 2학년 이혜진 학생은 "경진중학교 2학년 친구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하면서 서로 얼굴도 익히고 자연스럽게
대구시교육청이 내년에 추진하는 교육복지사업의 지원 대상과 금액을 올해 기준 보다 확대해 142억 원 더 지원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저소득층 고교학비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56%(4인가구 251만원)에서 60%(4인가구 269만원)으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의 1인당 지원액을 연간 48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렸다. 저소득층자녀 고교 학비는 2017년도에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기준 56%에서 60%로 확대해 5억9600만 원을 더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16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수혜자는 2만265명으로, 전년에 비해 추가로 714명이 학비감면 혜택을
이경숙(경산꽃재유치원)교사, 윤종구 예천초 교사, 이이동 영천동부초 교사, 정인수 포항흥해공업고 교장, 김주찬 의성공업고 행정실장이 제42회 경북도 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북도교육상은 평소 남다른 소명 의식을 가지고 교육현장에서 헌신 노력하는 사람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자 주는 상이다. 이경숙 교사는 투철한 교육관으로 각종 연구대회 및 도지정시범유치원 운영으로 교실수업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해 왔으며,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며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경북유아교과연구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북유아교육 발전에 끊임없이 노력했다. 윤종구 교사는 학교교육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2016 자유학기제 수업-과정평가 직무연수'를 열었다. 연수는 달성군 중학교 희망교원 68명(교감 1, 교사 67명)이 참석해 7개 교과(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역사, 기술·가정)로 나뉘어 진행됐다. 강사는 평가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부산과 대구의 수석교사 6명, 수업 전문교사 1명 등 7명이 나섰다. 이번 연수는 교과별 특색을 살린 수업과 평가를 연계해 강의를 듣고, 실습도 하며, 발표까지 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이맹환 달성교
구미 도산초등학교(학교장 강태기) 지역공동야구영재학급은 지난 21일 강당에서 영재학생 16명, 영재강사,학부모, 도산초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도산초등학교 지역공동야구영재학급 수료식을 가졌다. 도산초등학교 지역공동야구영재학급은 2016년 4월 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년간 수요일과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신체활동과 야구체험을 통한 야구 기능향상을 위한 다양한 수업을 운영했다. 2016학년도에는 총 16명의 학
고령교육지원청은 제6회 경상북도 맞춤형장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청-학교-교사가 通하는 3通 장학으로 행복 수업 나래 달기'라는 주제로 지원장학부문 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다. 고령교육지원청은 무엇보다 학교-교사와 수업으로 소통하는 장학 활동을 전개해 전문적인 현장 지원과 교원의 자율적 연구 풍토 조성을 통한 교실 수업 개선에 노력했으며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업력을 높이는 지원장학, 찾아가는 맞춤형 장학지원, 교사 학습 공동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장학을 펼쳐 학교 현장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지
대구 달성초등학교(교장 이삼선)가 지난 14일부터 내년 1월까지 2016년을 보내는 감사와, 2017년을 맞는 희망을 담은 '행복나무 열매달기'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행사는 이 학교 4~6학년으로 이루어진 달성바름이봉사단 학생 13명이 주도하고 있다. 2016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사의 마음과 2017년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의 다짐 글을 행복나무에 달아보자는 이벤트다.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까지 참여해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여러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자신의 소원을 담은 글
경주 현곡초등학교(교장 김수배)는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영어 단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 지난 17일 3~6학년을 대상으로 '교내 영어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교과 시간에 배운 영어 단어를 중심으로 25문제로 구성됐다. 마지막 25번 문제는 골든벨 문제로 최후의 1인만이 도전할 수 있었다. 탈락한 학생들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방청객 퀴즈를 통해 끝까지 모든 학생이 대회에 참석할 수 있었다. 21번 문제에서 6학년 최진성 학생이 탈락해 안타깝게 최종 골든벨 문제는 도전할 수 없었다. 최진성 학생은 "
대구남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도)이 지난 20일 국제라이온스협회356A(대구)지구(총재 김태종)로부터 자전거 안전모 500개를 기증받았다. 이날 있는 기증식을 위해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김태종 총재, 박병구 사무총장 등이 방문했으며 남부교육청에서는 이용도 교육장, 이주영 행정지원국장, 초중등교육지원과장과 장학사들이 참석해 감사를 표했다. 기증받은 자전거 안전모는 남부교육지원청 중학생들의 안전한 자전거 통학을 위해 학교로부터 보급 신청을 받아 자전
대구시내 모든 학교가 이번 달 29일 전후로 방학식과 함께 초·중학교는 31~34일간, 고등학교는 32~46일 동안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방학 중에도 맞벌이 가정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모든 초등돌봄교실을 정상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초등돌봄교실은 일반적인 돌봄 뿐은 물론, 독서교육, 놀이활동, 특기적성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루 1개 이상 무상으로 운영한다. 일례로 성서초의 경우
대구의 학교에서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2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염 학생 수는 올해 49주째(11월 27일~12월 3일)에 141명이던 것이 50주에는 880명, 51째주에는 4205명, 이번주들어서는 18~20일에만 4395명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계절 인플루엔자가 예년에 비해 빨리 확산되자 각급 학교와 가정에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인플루엔자로 등교 중지된 학생이 많아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려울 경우, 보건당국과 협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