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캐비어 성분 100% 함량의 최고급 안티에이징 기초화장품인 '르페르(REPERE)'을 오는 13일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창립 45주년을 맞이하는 10월 한 달을 ‘이웃사랑운동’ 실천 주간으로 정하고, 전임직원이 참여해 다양한 지역사랑 나눔활동을 벌인다. 10일은 두류공원 이동급식소에서 하춘수 은행장과 DGB동행 봉사단원 30여명이 지역 내 어르신 약 9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급식’ 활동에 참여해 배식 및 설거지 활동에 참여했다.
지난달 추석 차례상에 올라온 과일값과 계란, 소고기값이 최고 37%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반도를 휩쓴 태풍의 영향으로 채소값과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뛰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등유, 경유 등의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의 가격 역시 전월에 비해 3% 이상 올랐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worldsteel) 회장단에 선임됐다. 포스코는 10일 정 회장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6차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에서 임기 3년(2012년10월~2015년10월)의 회장단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회장 1인과 부회장 2인으로, 2012~2013년 회장단에는 이번에 부회장으로 선임된 정준양 회장 외에 지난번 부회장에서 이번에 회장으로 선임된 러시아 세베르스탈(Severstal)의 모르다쇼프(Alexey Mordashov) 회장과 직전 회장이자 이번에 부회장이 된 중국 안산강철의 장샤오강 사장으로 구성됐다. 정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선례에 따라 2013~2014년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나치게 높은 임대료로 인해 인천공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산 면세품 가격이 일반 백화점보다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미경(민주통합당) 의원은 이달초 서울 주요 백화점들과 인천공항내 3개사 면세점(신라, 롯데, 관광공사)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12개의 국산품을 선정해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요 백화점의 판매가격보다 면세점 판매가격이 최대 2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통주인 안동소주는 37% 이상 비쌌고, 면세점 대표상품으로 팔리는 포장 김치의 경우는 2배 가까이 비쌌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국산품 가격이 서울 주요 백화점 보다 비싼 이유는 인천공항 내에 면세점을 운영하는 롯데, 신라, 관광공사가 임대료 명목으로 내는 최소보장액(임대료)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천공항의 임대료 책정방식은 최소보장액과(계약금액)과 매출실적에 따른 영업료(매출액×영업료율)를 비교하여 높은 금액을 임대료로 확정하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면세점이 최소보장액보다 영업료가 낮기 때문에 실제로는 매출액의 약 35%를 최소보장액으로 납부하고 있다.
웅진그룹 계열사인 웅진폴리실리콘의 대주단이 내주 초 '디폴트(부도)'를 선언할 전망이다. 우리은행 등 6개 금융회사로 구성된 웅진폴리실리콘 대주단은 다음주 초까지 대주주인 웅진홀딩스(지분율 50.38%)와 웅진폴리실리콘이 대출금 상환 방안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디폴트(부도)를 선언할 계획이다. 대주단은 다음주 초까지 웅진 측으로부터 자금지원 계획 등을 받아본 뒤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할 경우 '기한이익상실'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기한이익상실은 금융회사가 채무자의 신용위험이 커졌다고 판단되면 대출만기 이전에라도 남은 채무를 일시에 회수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대구의 부동산 시장이‘나 홀로 상승’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3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부산 등 주요도시의 주택매매가와 전세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대구는 전월대비 매매가 0.4%, 전세가 0.7%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최근 주택시장 검토 및 전망 연구’에서는 전세금 상승에 따른 매수 수요 증가, 주택공급 부족, 금리인하 및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한 주택 구매심리 회복 등으로 집값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주택담보대출의 만기가 집중된 내년부터는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건설업계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훈풍의 진원지였던 부산지역을 벗어나 대구로 관심을 돌리고 있어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구의 부동산 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장 정상화가 이뤄질 것 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애국심'으로 똘똘뭉쳐 무조건 '국산'을 외쳤던 이들이 이제는 비슷한 가격대면 품질 좋은 수입차를 찾고 있다. 이는 수입차들이 가격을 낮추고 품질을 높이는 반면 국산차들은 품질 개선은 미진한 채 가격만 올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같은 '실속형' 소비패턴은 판매실적으로 그대로 드러났다. 지난 9월 수입차는 1만2000대 넘게 팔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비해, 내수시장을 '철밥통'처럼 여기던 국내 완성차 업계는 4개월째 내수 판매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등록 대수보다 14.6%, 전년 동월보다 20.6% 각각 증가한 1만2123대로 집계됐다. 이로써 국내 수입차 등록대수는 7개월 연속 1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올해 수입차 누적 판매대수는 9만570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만9694대보다 20.1% 증가했다.
KDB대우증권은 저금리시대를 맞아 절세상품과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절세 및 투자상품 가입 페스티발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DB대우증권이 선정한 장기 국공채와 브라질 국채, ELS(주가연계증권)·DLS(파생결합증권) 및 시장하락 방어형 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12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지난해 9월 추석연휴동안 일용직 등 날품팔이 일자리가 대거 줄어든 '기저효과'로 지난달 취업자수가 1년새 68만 5000명 증가했다. 10년 6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반대로 실업자는 6000명 줄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 수는 2500만3000명으로 1년전보다 68만5000명 많아졌다.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삼성라이온즈의 정규시즌 우승을 축하하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2012 한국시리즈 삼성라이온즈 우승기원 특판예금’을 한시 판매한다.
LG전자(대표 구본준)의 '디오스 광파오븐'이 환경부의 친환경 인증인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탄소 저감기술과 '참숯히터'의 열과 빛을 이용한 '광파 가열' 시스템으로 조리시간과 전력 소모를 최소화해 기존 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5.5% 줄였다.
대한항공(회장 조양호)은 10일 하얏트리젠시인천 호텔에서 동치미국수, 갈비, 백김치를 곁들인 영양밥 등 새로운 한식 기내식을 선보이며 시식회를 가졌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월 1일부터 미주, 구주 등 장거리 노선의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승객을 대상으로 동치미국수와 영양밥 등 한국 고유의 건강식을 제공한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무교동 조이코오롱 내 엘로드 매장에서 열린 이색 골프웨어 출시행사에서 모델들이 착시패턴이 적용된 신상품 'WAAC'(Win At All Costs)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선보인 WAAC 시리즈는 '꼭 이기고 말겠다'는 의미로 티셔츠에 다이나믹한 패턴이 프린트돼, 함께하는 플레이어의 시선을 끌어 집중력을 역 이용해 나의 힘을 구축한다는 엉뚱하고 유쾌한 발상의 티셔츠다.
시중에 판매되는 고추장의 단맛과 짠맛이 과다한 데다 성분표시도 정확히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옵티머스L9을 출시한다. 미국의 이동통신사 'T-모바일'을 통해 판매되는 옵티머스L9은 직각의 미를 살린 LG전자 특유의 디자인인 'L스타일' 시리즈 중 하나로 올해 출시된 '옵티머스L7', '옵티머스L5', '옵티머스L3'에 이어 나온 제품이다. 옵티머스L9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영체제(OS)를 탑재했고 4.5인치의 'qHD 코닝 코릴라 글라스2'를 장착했다. 추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44개 언어를 카메라 스캔으로 인식하고 번역하는 'Q트랜스레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9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옵티머스 Vu:(뷰)'를 출시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금융권의 가계빚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8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현황'에 따르면, 8월 전체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규모는 한달전보다 2조3000억원 증가한 649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가계대출 증가폭인 1조7000억원보다 30%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대해 한은 관계자는 "낮은 금리의 고정금리 주택대출 상품인 '적격대출' 등 주택대출이 늘어났으며, 지난 8월 휴가철을 맞아 마이너스 통장 등 기타대출 역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1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4.1% 늘어나는데 그쳤다.
대한항공이 군용 항공기 개발, 정비, 개조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적인 항공우주기업인 보잉과 방산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최근 서울 서소문 사옥에서 보잉과 방산분야에서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최준철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마크 크로넨버그 보잉 방산부문 사업개발담당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는 회전익 및 고정익 항공기, 무인항공기, 그리고 군용항공기 정비 및 지원에 대한 양사간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 방산 기업인 보잉과의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해 아시아 최대 항공우주종합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보잉과의 협력으로 국내 항공 업계의 기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동시에 항공기 개발, 개조 및 성능개량 프로그램에서 대한항공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우리 경제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속에 파업과 태풍 등 단발성 약재까지 겹치면서 생산, 소비, 투자 등 주요 지표가 갈짓자걸음을 걷고 있다고 정부는 결론지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잠잠했던 물가도 기름값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탓에 고개를 들 조짐을 보이고 있어 불안감을 던져주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물가ㆍ고용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파업ㆍ태풍 영향으로 주요 실물지표가 부진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 8월 국내 경제지표는 실망스런 성적표를 제출했다. 경제성장의 동력인 광공업 생산은 전달보다 0.7% 감소하며 석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소비(소매판매)는 내구재ㆍ준내구재ㆍ비내구재 판매가 줄줄이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전월대비 0.3% 줄었다.
정부가 전격적으로 일종의 '외환 마이너스통장'인 한·일 통화스와프를 추가 연장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은 국제 경제무대에서 더이상 일본에게 끌려가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엔화를 무기로 외교카드를 만지작거린채 한국을 길들이려는 일본의 속셈에 '한번 해보라'는 식으로 정면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이다. 정부의 입장이 공격모드로 돌아선데는 국민감정과 경제사정 변화라는 2가지 이유가 숨어있다. 우선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이후 유사시 외화를 서로 빌려주는 통화스와프 문제가 양국의 기싸움 내지 감정싸움으로 번지면서 정부의 선택권이 좁아졌다. 일본 정부는 700억 달러 규모의 한·일 통화스와프 연장안을 공공연히 여론에 흘리면서 우리 정부를 전방위로 압박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