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산시장에선 금과 코인, 주식 등의 가격이 연일 급등하는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가 벌어지고 있다. 증시 고객예탁금과 신용공여 잔고는 나날이 늘어가고 홈쇼핑 채널에선 금괴와 금반지가 성황리에 판매된다. 외신의 분석을 보면 이런 현상은 ..
2025년 10월 10일, 경기도 양평군의 한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김건희 특검 조사를 받은 직후였다. 자필 메모에는 강압적 수사의 괴로움이 담겨 있었지만, 특검은 강압은 없었다고 해명했다.그는 메모에서 “강압적 분위기 속에서 기억에도 없는 진술을..
대한민국의 부동산 정책은 오랫동안 “개발”이라는 이름의 성장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관리”의 시대가 도래했다. 투자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자본이득(Capital Gain)의 시대가 끝났고, 운영이득(Operating Income)의 시대로 바뀐 것..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가 열리는 경주 시가지에는 한가위 연휴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경주 첨성대와 황리단길에는 신혼부부와 가족들로 거리를 메웠다. 사진을 찍기 위해 APEC 현수막이나 포토존에 몰려들고 있다. 관광객들은 APEC 꽃 조형물 앞..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이 관세를 연휴 기간에 기습인상했다. 직격탄을 맞은 철강 도시 포항이 설상가상이다. EU는 역내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해 철강 수입 쿼터를 절반으로 축소하고 철강 관세를 50%로 높이겠다고 공식화했다. 국내철강업계 따르면 EU 집행위원회가 유럽..
1452년 5월 세종의 큰아들 문종이 승하하고 세자이던 단종이 보위에 오른다. 그의 춘추 열 둘.문종은 고명(임금이 신하에게 유언함) 대신 황보인, 김종서에게 아들 단종의 보필을 당부하였다. 1446년 중전 소헌왕후(청송) 심씨에 이어, 1450년 세종이 승하했다. ..
10월 9일, 한글날. 단순한 문자의 기념일이 아니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뿌리를 틔운 날이다.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뿌리는 어디서 시작됐을까.헌법이나 제도 이전에 묻는다.“우리는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며, 우리의 삶을 기록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고 있었는가?”이 질..
집에서 한 발짝만 나서도 불경기를 실감한다. 동네 상가를 살펴보면 한군데 건너씩 유리창에 ‘임대’라는 글자가 크게 써 붙어있는 게 눈에 띈다. 요즘 마트를 들려도 지갑이 선뜻 열리지 않는다. 꼭 필요한 생필품만 사게 됨은 물론, 배추 한 포기 살 때도 딴 곳과 가격을..
명절을 즈음하여 여기저기 흩어져 살던형제가 다시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단순한 생각으로는 오랜만에 형제가한 자리에 모이는 기분 좋은 귀향의 풍경이다. 그러나 부모님의 사랑으로 함께 자란형제들이라 해도 예전에 그 형제들이 아니다.이제는 각자의 생활 영역에서 사상 그리고..
세계 3대 분단국 중 독일은 화합을 통해 통일을 이뤘고, 베트남은 내전 끝에 남베트남이 패망했다. 이제 남은 분단국인 한국은 어느 길을 걸을 것인가. 이는 정치권의 과제일 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직면한 물음이다.최근 한국 민주주의는 제도적 신뢰의 근간에서 흔들리고 있..
보이스피싱은 이제 단순한 전화사기가 아니다. 첨단 기술과 국제 조직이 결합한 신종 금융범죄다. 최근 5년간 피해액이 4조원을 돌파하며, 과거 15년간 누적 피해를 단숨에 추월했다. 지자체의 1년 예산과 맞먹는 금액이 매년 범죄자들의 손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셈이다.하지만..
이재명 대통령께 현 시국과 관련된 두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첫 번째 질문은 작금에 논의 되는 한미 전시작전권 환수에 대한 것이고, 두 번째 질문은 미국의 대다수 조야(朝野) 정치인들이 이재명 대통령을 반미 반일 주의자라고 인식한다는 데 대한 질문입니다.이러한 질문을 ..
검찰청 폐지에 반발한 일부 검사들이 검찰을 떠나고 있는 가운데 김건희 의혹 수사 특별 수사팀에 파견된 검사 40명 전원이 복귀를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검찰청 폐지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지난주에 이어서 정확한 재혈로 위치가 정해지면 천광(穿壙)을 해야 한다. 천광이란 시신이 들어갈 광(壙)의 깊이에 관한 사항으로 고서에서는 24坐山(산의 방향) 에 따라 몇 척(尺)씩 천광해야 한다는 기록(理論)이 있으나 혈장에 올라 보면 혈지의 지질구조가 일정하지 않..
'한계'(限界)란 단어는 더 나아가거나 지속할 수 없는 경계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니 결코 그 자체로 좋은 느낌을 주는 말은 아니다. 기업에 이 단어를 붙인 '한계기업'이라는 말은 독자적으로는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른 기업을 일컫는다. 통상 한계기..
우리나라는 건국후 78년이 되었지만 세계10위권경제대국, 세계5위권군사강국이란 위상으로 선진국반열에 들어선 나라이다. 이런 나라가 되기까지 국가전분야가 발전되고 분야별 기능이 개선되어온 것은 물론 정치적으로도 민주발전을 위한 혁명적 시기를 여러차례 넘겨왔던 것이다. 특..
병원 진료는 기다림이 길고 만남은 짧습니다. 기다리는데 30분, 진료는 3분. 의사는 화면만 보면서 이야기를 쏟아냅니다. 정신 없이 듣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한 마디도 못합니다. 진료실을 나서는 순간 뒤늦게 떠오릅니다. “아, 그 말도 했어야 했는데…” 하..
이달 말 열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과 외교부 준비기획단이 바빠졌다. 정상회의장인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 (HICO)를 비롯한 주요시설과 교통, 숙박 등 각 분야에 막바지 작업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APEC..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 통계'에서 4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점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경제활동의 허리인 40대의 사망원인 1위는 줄곧 암이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자살률(10만명당 자살 사망자수)은 29.1명으로 전년 대비 1...
국립경주박물관에 마련 중인 APEC 세계정상 만찬장이 갑작스러운 변경으로 시민들이 실망이 컸으나 미· 중 정상 회담장으로 꽃을 피울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박물관 내에 조성된 만찬장이 미· 중 정상회담 최적의 장소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APEC 정상회의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