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이번 대선이 마무리됐다. 그런데 캐스팅보트인 2030세대에서 남녀 지지도가 정반대로 엇갈린 점이 주목된다. KBS·MBC·SBS 지상파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60·70대 이상 노년층에서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확정됐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6시 기준 개표가 99.90% 완료된 가운데 1638만2124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613만1312표를 얻었다. 두 후보의 표차는 2
제20대 대통령선거 막판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간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호남 표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호남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80% 이상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어제(7일) 울진 산불과 관련해 실국장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마련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임시주거시설은 상하수도 시설이 완비된 임시주택, 원룸, 펜션, 리조트, 카라반 등 원하는 곳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20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의 사전투표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사전투표 준비 부족 및 부실한 투표소 관리로 곳곳에서 아수라장이 연출됐다. 이날 서울 은평구 신사1동 주민센터 투표소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기표가
정부가 어제(6일)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사회재난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것은 역대 열 번째다. 대형 산불로 인한 선포는 역대 네 번째가 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신속한 복구와
[경북신문=미디어팀] [속보] 울진 산불 강풍타고 확산 2 영상=독자제공
[경북신문=미디어팀 기자] [속보] 울진 산불 강풍타고 확산 1 영상=독자제공
[경북신문=미디어팀]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막을 올렸습니다.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입니다.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섬유 업체 209개가 483부스 규모로 참가했습니다.올해 박람회 핵심 키워드는 ‘환경 친화\'와 ‘첨단 융복합\'입니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운영해, 위축됐던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단계적 회복에 힘을 실을 예정입니다. 이미 온라인 플랫폼 전시회가 지난 21일부터 사전 오픈했고, 약 2800여 점의 신소재를 국내..
DGB대구은행 경북 도청신도시지점이 2일 문을 열었습니다. 이날 열린 개점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고우현 경북도의장, 김학동 예천군수 등 10여 명의 지역 인사와 기업체 대표가 참석했습니다.경북 예천군 호명면 도청대로에 자리 잡은 DGB대구은행 도청신도시 지점은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됐습니다.이철우 지사는 도청신도시지점에서 1호로 통장을 개설하고 DGB대구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희망 나눔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DGB대구은행은 이번 도청신도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지난 3일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두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며 "원팀(One Team)"을 강조했습니다. 단일화를 통한 차기 정부 모델은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라고 제시했습니다. 두 후보는 "국민통합정부는 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승자독식, 증오와 배제, 분열의 정치를 넘는
구미시는 환경부가 공모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와 칠곡군이 7개 폐기물처리시설을 통합·설치해 운영합니다.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시범사업은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발생한 처리가 곤란한 유기성폐자원(음식물,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분뇨)을 재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사업입니다. 시는 총 사업비 1864억 원 중 국·도비 1027억원을 지원받아 2024년 착공해 2027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구미하수처리장 내에 들어서는 이 시설이 준공되면 하루 580t의 음식물 찌꺼기 등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음식물 처리시설 및 분뇨처리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을 해결하고 도시개발 등에 따른 폐기물처리 문제를 해소할 전망입니다. 지자체별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와 비교했을 때 건설비 15억2천만 원, 연간 운영비 49억 원을 절감하게 되며 3,494명의 고용효과도 창출됩니다. 박진상 구미시 하수과
경남 합천군 율곡면에서 시작해 경북 고령군 쌍림면까지 넘어간 산불이 27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합천·고령 산불은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주불 진화가 마무리됐습니다. 산불로 피해를 본 산불 영향구역 면적은 약 675㏊로 축구장 950개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주변 시·도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동원령 1호'도 해제됐습니다. 다만 관할 기관뿐만 아니라 인접 기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하는 '산불 3단계'는 재발화 우려로 당분간 유지될 전망입니다. 이번 산불은 발화 초기에 험한 산세와 국지적인 돌발강풍으로 도 경계를 넘어 더욱 확산하며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또 합천군 율곡면과 고령군 쌍림면 189가구 525명이 불길을 피해 인근 마을회관과 초등학교에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산림 당국 등이 헬기 39대와 진화대원 2천500여명을 동원하며 총력 대응한 결과 인명·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 등으로 산불 전문조사반을 구성해 현장에서 조사
경북 의성군은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안전한 귀농·귀촌 상담을 위해 비대면 화상상담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영상장비(웹캠, 헤드셋)가 있는 노트북이나 PC를 이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양한 귀농인 보조사업에 대한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구축했습니다. 화상상담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계에 전화해 상담을 예약하고 화상회의 플랫폼 ‘구루미 비즈를 통해 일대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화상회의 플랫폼 구루미 비즈는 회원가입 없이 웹사이트 접속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화상상담이 익숙하지 않은 연령대의 민원인들도 쉽게 이용 가능합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한 디지털 원격 업무 기반을 강화해 민원인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귀농·귀촌 상담을 하실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큰 도움을 준 에티오피아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9년간 은혜를 갚은 칠곡군민의 남다른 '에티오피아 사랑'이 화제입니다. 6·25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이 2014년부터 시작한 에티오피아 '교육·농업 환경 개선 사업'에는 현재까지 군민 2300여 명이 동참해 8억 원을 모금했습니다. 지난달 기준 월 정기 후원자는 713명으로 매월 1천만 원의 성금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6천여 명을 파병해 630여 명이 죽거나 다친 아프리카 유일의 참전국입니다. 칠곡군 에티오피아 지원 사업은 군 예산 없이 각계각층의 주민이 자발적으로 기탁한 1~2만 원의 소액 후원으로만 진행된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칠곡군은 현재까지 군민들이 기부한 성금을 월드비전을 통해 에티오피아 디겔루나 티조 지역에 초등학교 3곳을 신축하고 초등학교 21곳의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개선했습니다. 또 학생 5천 명을 대상으로 독서캠프를 열고 학부모에게는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습
포스코 지주사 본사 소재지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이 포항에 설치됩니다.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스코와 합의서를 작성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강창호 포스코지주사 포항 이전 범시민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포항시청을 찾은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과 전중선 사장을 만나 포스코 지주사 포항 설치와 관련한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포스코 지주회사의 소재지는 이사회 및 주주설득과 의견수렴을 통해 내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미래기술연구원은 포항에 본원을 설치하는 등 포항 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포항시와의 지역 상생협력 및 투자 사업은 포항시와 포스코, 포스코홀딩스가 TF를 구성해 상호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지주사 설립 결정을 환영하며, 그동안 힘을 모아준 포항 시민들과 범대위, 이철우 도지사,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대선 후보들과 지역 정치권 및 도
포항시에서 어르신을 위한 재가노인복지서비스 종합상담 콜센터(1533-3535)를 운영합니다. 종합상담 콜센터는 노인복지에 대한 종합상담 및 재가노인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원합니다. 노인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상담 및 노인복지 정보가 필요한 분들은 콜센터 1533-3535로 문의해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 받으시기 바랍니다.
대구시의 동·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축이 될 서대구KTX역이 오는 3월 31일 개통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2013년부터 대구시와 지역구 김상훈 국회의원이 함께 포화상태인 동대구역 기능분산과 대구 서남부권에 집중돼 있는 주거지 및 산업단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대구역은 국토교통부에 꼭 필요한 사업임을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그 결과 2015년 국토교통부가 건설 추진방안을 확정했고 대구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위·수탁 협약을 통해 지난 2019년 3월 공사 착공한 후 총사업비 1081억원을 들여 3년의 공사 끝에 서대구역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대구역은 고속열차(KTX‧SRT)와 대구권 광역열차가 정차하는 지상 4층, 연면적 8726㎡ 규모의 선상역사로 건설됐다. 개통과 동시에 하루 왕복 38회(KTX 28, SRT 10) 고속열차 운행을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다. 고속열차가 서울을 제외한 대도시권역에서 2개 역인 동대구역과 서대구역에 모두 정차하는 것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15주째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하락폭은 지난주와 같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3주(2.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은 0.01%, 전세가격은 0.01% 각각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2%로 지난주와 동일한 낙폭을 유지했으나 경기(-0.03%)와 인천(-0.02%)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p)씩 하락폭이 커졌고, 세종(-0.24%), 대구(-0.13%) 등도 낙폭이 지난주보다 크게 확대됐다.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0.09%) 대비 0.13% 내리면서 지난해 11월 셋째주 -0.02%를 시작으로 15주째 내림세가 계속되고 있다. 매물적체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서구(-0.24%)는 본ㆍ성당동 위주로, 동구(-0.16%)는 율하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대구 8개 구 중 5개 구에서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현수막과 벽보가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밤 11시께 달서구 진천네거리와 도원네거리 등에서 이 후보의 현수막 4개가 훼손된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또 월배시장 인근에서는 이 후보의 벽보가 훼손됐고 대동시장 인근에서도 이 후보의 얼굴 부분이 잘린 채 발견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동구 각산동 반야월농협 동호지점에 붙은 이 후보 선거 벽보가 담뱃불로 훼손된 채 발견됐다. 지난 20일에도 달서구 두류3동 행정복지센터 옆 담벼락에 붙은 이 후보 벽보가 훼손됐다. 민주당 대구선대위는 "주민의 자유로운 의사형성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정당 간의 경쟁관계를 왜곡할 가능성이 있는 선거사범들은 엄벌에 처함이 마땅하다"며 "선거사범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수사당국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할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