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에 파견한 특사단이 24일 베이징 조어대에서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장관)을 만나 면담·만찬을 갖고 한중관계 발전 방향에 관한 이 대통령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앞 친서를 전달했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김민솔(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5억원)에서 우승했다.김민솔은 24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5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이 공개 이틀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올해 최단 기록이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은 전날 하루동안 49만 8990명을 동원,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중국 특사단이24일 베이징 조어대에서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장관)을 만나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했다.특사단은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일인 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1.4%로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미국과 일본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과의 관세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 "최종적으로는 현실적이고도 합리적인 결론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일본 하네다 공항을 떠나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내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
폭염이 이어진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물빛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월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맑고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북 서부 내륙에 5~40㎜의 소나기 소식이 있다.지역..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영장 발부 여부가 향후 특검 수사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특검팀은 24일 한 전 총리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23일 도쿄 정상회담 직후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배려한 듯 고향 음식을 제공하며 우호 분위기를 이어갔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어젯밤 정상회담이 끝난 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정상 만찬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만찬은 ..
한국과 미국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논의를 시작하는 것을 공식화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정통한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양국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회담 계기에, 양국이 원..
지난 2005년 한국의 10대 수출 품목은 반도체와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선박, 석유제품, 컴퓨터, 합성수지, 철강판, 자동차부품, 영상기기였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올해 10대 수출 품목은 이 중에서 컴퓨터와 영상기기가 빠지고 디스플레이와 정밀화학 원료가 새로 ..
'메시지 삭제 시간 24시간 확대, 120장까지 한 번에 사진 전송'.24일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내달 대대적 서비스 업데이트를 예고한 카카오톡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최소 5번의 업데이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했..
지난해 벌어진 살인사건 피의자 절반 가까이가 가족 내 갈등이나 경제적 문제 등을 이유로 가족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나타나 단순 처벌을 넘어서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24일 경찰청 '2024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살인 혐의 피의자..
지난해 전체 범죄 피의자 중 60대 이상의 비율이 처음으로 20대를 추월했다. 또 50대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며 시니어 세대 인구가 늘고, 은퇴 압박과 경제적 어려움이 겹치며 범죄의 무게중심이 옮겨간 것으로 해석된다.24일 경찰청이 발간한 '..
교권 침해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이 초등교사들의 정신 건강과 직무 만족도 변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4일 한국교원교육학회에 게재된 '초등교사의 교직 태도 변화 탐색: 서이초 사건을 전후로'(서울대 이승현·신다희·엄..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전세사기 예방과 임차인 보증금 보호 방안이 조만간 구체화될 전망이다. 정부가 관련 연구용역에 착수한 가운데, 전세사기 보증보험과 전세 에스크로 등 새로운 제도 도입 방안이 검토 대상으로 언급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
지난해 건설사고 가운데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한 공공발주와 민간 발주 사고 건수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24일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이 발간한 '국토안전 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건설공사 발주청이나 인허가기관이 조사 결과를 제출한..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노인 일자리가 2030년 130만개 수준으로 올해보다 20만개가량 늘어난다.24일 관계부처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올해 예산 기준 109만8000개인 노인 일자리를 2030년까지 130만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노인 일자리..
한국 경제가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성장률 2% 아래에 머무를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0.9%, 내년을 1.8%로 제시했다. 이는 불과 몇 달 전 내놓은 수치보다 크게 낮아진 전망치다. 이번 전망은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