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호)은 지난 15일 학교회계의 책무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단위학교 재정운영의 자율성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2014년 학교회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영천교육지원청 단위에 T/F팀을 구성해 학교회계 업무를 적극 지원한다. 또 학교회계 이월액 및 불용액 최소화를 추진하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에듀파인 교육과 예산과목 표준화 시범학교를 운영한다.영천교육청은 단위학교의 이월액 및 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올 1월부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해 비효율적인 학교회계 운영 사례를 개선할 예정이며, 지속적 업무 개선으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절감한 예산으로 단위학교에 대한 직접교육비 투자를 확대 할 방침이다.또한, 에듀파인의 효율적 정착을 위해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거여초등학교를 예산과목 표준화 시범학교로 지정·운영하여 학교회계의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영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2014년 학교회계 운영 계획'을 통해 형식적이고 관행적인 예산편성을 사전에 제거하여 이월액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에듀파인 교육을 통해 학교회계의 효율성 제고와 교직원 업무도 상당히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