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 가장세대 등 어려운 시민을 찾아 위문길에 나선다.시는 23일부터 29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 가장세대 등 국토방위 및 지역안정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가 많은 군부대와 전경대를 방문해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매서운 한파 등으로 어느 때 보다 힘겨운 명절을 맞이할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시설, 아동양육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25개소 3천여명에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과일, 떡 등의 먹거리와 2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하고 관내 880가구 저소득층이 보다 여유로운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가구당 7만원, 총 6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육군3사관학교와 군부대 6개소, 전경대 3개소를 방문하여 사과 160박스를 전달하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조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수고하는 장병들도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평소 방문객이 뜸한 노인들의 말벗도 되어드릴 예정이다.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공무원을 비롯한 각종 기관단체의 위문활동을 유도해 나누는 정이 넘치는 설 명절 분위기를 확산 할 방침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주변의 복지시설 생활자와 소외계층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정이 식지 않도록 당부하며 계획된 물품과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명절을 맞이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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