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설 연휴기간 중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해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체계를 구축하고자 '설맞이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설맞이 교통종합대책'에는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정비과 대중교통안전수송대책 및 영천 큰장 교통소통대책 등이 포함되어 있다.설 명절 대목장인 27일 부터는 교통 정체가 심한 영천공설시장과 영천역, 버스터미널 등에 영천경찰서 및 교통단체(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의 협조를 얻어 매일 100여명의 인력으로 교통질서 계도활동을 전개한다.또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운송업체 및 터미널의 시설·장비 등 준수사항에 대해 일제 지도점검과 운수종사자의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택시부제 조정 또는 해제하고 시내버스 증회운행으로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국립영천호국원 국립묘지를 찾는 참배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국립영천호국원과 영천경찰서, 영천시가 합동으로 교통소통 대책을 수립해 국도 28호선 등 주요지점에 인력을 배치해 교통정체 해소 및 참배객을 안내할 계획이다.양국환 생활경제교통과장은“귀성객들이 더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가실 수 있도록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교통기관과 운수업관계자들에게도 양보운전, 안전띠 매기, 운전 중 DMB 시청 및 전화사용 금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1건의 사고도 없는 즐겁고 뜻 깊은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