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백두대간의 고장 문경에서 산악인들의 큰잔치인 2008 문경산악체전이 18,19일 양일간 개최된다.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리는 2008문경산악체전에는 문경새재 맨발로 걷기대회, 문경새재 전국등산대회, 주흘산 산행대회 그리고 암벽등반 체험 및 장비전시회 등 4가지의 세부종목으로 열린다. 문경새재 맨발로 걷기대회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옛날 영남선비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지나갔다는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2관문까지 맨발로 걷는 행사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문경새재를 그대로 만끽할 수 있고 막걸리 시식의 색다른 맛도 느낄 수 있다. 문경새재 전국등산대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전문산악인을 대상으로 펼쳐지며 등산 전반에 관한 이론 및 실기로 경기가 이뤄지며 3인 1개조로 단결심과 협동심을 평가하는 순위경기로 문경의 가을 정취 속에 즐거운 경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주흘산 산행대회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경의 진산인 주흘산(1,106m)을 산행하는 참여 경기로 1관문-여궁폭포-혜국사입구-대궐터-주흘산주봉-제2관문-제1관문 코스로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산악인에게 최상의 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암벽등반 체험 및 장비전시회는 18,19일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가족 및 전체 등산객 체험코스로 운영되어 암벽등반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2008 문경산악체전은 제3회 문경사과축제와 함께 열리게 되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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