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신현국 문경시장, 고오환 시의회의장, 안길수 문화관광과장, 김억주 황담요 대표 등 4명은 중국 장쑤성 남서부에 위치한 이싱시를 방문해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키로 했다. 이는 지난 4월 17일 중국 이싱시 대표단 일행(당서기, 인민부시장 등 8명)이 문경시를 방문해 교류의향서 서명과 국제자매결연 체결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18일 중국 이싱시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2008 경제무역인대회에 신현국 시장과 고오환 의장을 초청해 자매결연 체결에 이르게 됐다. 중국 장쑤성 이싱시는 인구가 106만명, 면적은 문경시의 2,2배, 아열대 계절풍기후로서 이싱시는 중국 최대의 도자 도자기의 본향으로 도예인 5만명, 도예종사원 20만명, 도예전문대학 등이 있고 대나무, 동굴, 차밭, 태호가 유명하며 중국 2,000여개 현중에서 경제경쟁력 7위에 해당되며 현재 이싱시는 세계 50여개국에서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경제도시로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지역 도예가인 도천 천한봉, 묵심 이학천, 황담 김억주 선생은 중국 이싱시에서 개최된 국제도예교류전에 참가해 문경전통망뎅이 가마를 축성해 주는 등 문경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어 민간차원의 도자기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문경시와 이싱시간에 도자기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경제분야 또한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문경시의 국제자매결연은 이번 이싱시가 처음이다. 이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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