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15일 오전 11시 서내 대회의실에서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상효·박병훈 도의원 등의 기관단체장과 소방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은 지난 1994년 5월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15년간 사고현장을 지켜온 박이동(53)대장 대신 의용소방대에서 반장과 부장, 부대장직을 역임한 박순봉(46)씨가 대장으로 취임했다. 박순봉 대장은 “앞으로 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를 지역방재와 봉사활동 중심으로 육성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석구 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 재난의 파수꾼으로 그 임무가 막중한 만큼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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