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화엑스포(이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기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을 방문해 설 위문품을 전달하고 평생 무료입장 회원등록 해주는 행사를 갖고 있다. 20일 문화엑스포 정강정 사무총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사랑의 보금자리`(대표 강남숙)를 방문해 쌀, 떡, 과일 등을 전하고 시설주변 청소봉사를 펼쳤다. 이어 문화엑스포 직원들은 조손가정, 독거노인, 저소득계층 등을 방문해 생필품을 나눠주고 말벗이 되기도 했다. 특히, 문화엑스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들 시설과 어려운 가정의 구성원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방문할 때 평생 무료관람을 할 수 있도록 `경주엑스포 무료입장 가족회원`으로 등록키로 했다. 정강정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제적으로 빈곤한 이웃들이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고 정신적으로 더욱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엑스포가 앞장설 것"이라며 "장애인 등 어려운 계층의 엑스포 무료입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엑스포는 경제난국 극복 동참과 범국가적 비상경제대책의 일환으로 1~3월중 예산 조기 집행, 오는 22일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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