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현장 중심의 산불 예방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감시원,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봄철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갖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불 감시에 들어갔다.
또 효율적인 산불 감시를 위해 군청과 읍면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불감시원 64명, 산불전문진화대 40명, 산림보호감시원 15명 등을 선발해 산불 취약지에 집중 배치함은 물론 유관기관 단체와의 유기적인 업무협조와 단계별 산불방지체계 확립으로 산불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신고, 초동진화 등 산림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요구된다”며 “산불없는 파인토피아 봉화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