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중·고등학교가 2009학년도 졸업식을 학생들이 주관하는 `느낌 있는 졸업식’으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봉화중·고등학교는(교장 배용호)는 12일 1,000여명의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가 모인 가운데 2008학년도 졸업식을 새로 지은 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예년과는 달리 학생들이 주최가 돼 진행 했으며 학교장이 졸업생 모두에게 직접 졸업장을 수여한 뒤 공모 선발된 대표 졸업생의 졸업연설과 재학생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돼 신선한 느낌이 들게 했다.
한편 졸업식에 앞서 잔디 광장에서는 학생들의 꿈을 담은 타임캡슐 및 학교 통합 기념 조각 작품 제막식을 갖기도 했다.
박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