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날씨 속에 울릉군에서는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뻔한 화재가 발생했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8시 47분쯤 군내 최대상가 밀집지역인 울릉읍 도동3리 저동상가내 박모(여·울릉읍)씨가 운영하는 M 식당에서 최초로 가스렌지 화재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1,157만 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화재는 순식간에 바람을 타고 이웃 상가로 옮겨 붙어 최초 화재가 발생한 M식당 옆 상가인 D식당, O식당 등 6여개의 식당 및 상가 등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진압에 나선 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40여명은 화재 때 발생한 유독가스로 곤역을 치르며 1시간 3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하지만 화마의 할퀴곤 간 흔적은 저동상가 전 지역으로 퍼져 당분간 상가 내 점포들은 영업을 포기 할 상황이라 영업 손실이 불가필할꺼라 상인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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