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농업 및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 융자금 이자 보조금 지원사업이 대출금 이자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농업인들이 상·하반기에 대출 금융기관에 납부한 농업 종합자금, 농어촌진흥기금, 벤처농업 육성자금, 농축산 경영자금에 대해 이자 납부액의 50%를 군 자체예산으로 지원하는‘농업 융자금 이자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억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상·하반기 2회에 걸쳐 1,652농가(1790건의 대출)에 대해 1억 6,000여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는 지원 농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3억 7,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놓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 융자금 이자 보조금 지원사업은 대출금 이자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농업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큰 호응으로 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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