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09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고객만족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09 창조경영인 대상’은 지난 한 해 국가 경제 발전과 신규 고용 창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창조적인 미래 경영환경 개척에 힘써온 경영인을 선정해 발표하는 상이다.
시상 부문은 지속가능, 글로벌, 가치, 투명, 윤리, 사회책임, 미래, 혁신, 상생, 환경, 인재, 인수합병(R&D), 고객만족 경영 등 총 13개 부문이며, 윤 사장은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윤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서비스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노력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외 전문기관의 항공사 평가에서 최고 반열의 항공사로 인정받는데 기여했으며, 이달에는 최고 권위의 상인 ATW(Air Transport World)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상을 수상함으로써 국내 항공업계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 사장은 “대상을 받게 된 것은 기내 메이크업, 요리사 탑승 등 고정 관념을 뛰어넘는 서비스와 기내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한 과감한 투자, 고객 중심적인 승무원들의 자세 등 고품격 차별화 서비스 덕택”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