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의 일체형 PC가 미국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삼보는 일체형 PC ‘루온 A1’이 미국의 가전유통업체 베스트바이의 온라인 몰에서 일체형 PC 부문 7주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삼보는 국내 시장에서 루온, 에버라텍으로 판매되고 있는 프리미엄 PC 및 노트북 라인업을 해외 시장에서는 통합브랜드 ‘에버라텍(AVERATEC)’ 으로 출시했다. 일체형 PC 루온 A1은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 LCD 화면이 지면과 평면과 가깝게 접히는 폴더형 설계와 벽걸이 컨셉트로 국내 시장에서도 월 2,0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는 제품이다. 루온 A1은 지난달부터 베스트바이 온라인 몰과 세계 최대 할인점 월마트 온라인몰에 입점, 일체형 PC 부문에서 애플 아이맥을 제치고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미국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4월부터 미국 전역에 분포된 오프라인 매장에도 에버라텍 일체형 PC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삼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계적인 대형 할인점 중 하나인 샘스클럽 오프라인 매장에서 노트북 등으로 5,000여대의 판매 효과를 거두고 있고, 지난달 2,300여대의 일체형 PC를 판매하는 등 미국 시장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삼보컴퓨터 해외사업 담당 문기웅 상무는 “해외 사업에서의 고부가가치 브랜드 수출을 위해 1년여의 철저한 시장 분석 기간을 거쳐 차별화된 컨셉트 PC를 런칭한 것이 주효했다”며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개발 도상국까지 수출 범위를 점차 늘려 세계적인 PC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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