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업용 모니터 시장을 강화하기 위해 고휘도 패널을 탑재한 46인치 옥외 광고전용 모니터(460DRn-A)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옥외 광고전용 모니터는 극장이나 공연장의 티켓 보드와 관공서의 홍보용 스탠드, 패스트푸드점의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메뉴판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옥외 광고전용 모니터는 1,500 칸델라(광도의 단위)의 고휘도 패널을 탑재했다. 또 디스플레이·에어컨·PC가 내장된 올인원(All-in-One) 형태의 모니터로, 영하 30도~영상 50도의 온도 변화에도 견딜 수 있다. 아울러 충격 감지 센서를 내장해 충격 감지 시 경고음이 울리며, 내장 카메라로 현장을 녹화할 수 있다. 파손에 대비해 전면에 강화유리를 적용했다. 유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제품은 옥외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능을 갖춤으로써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했다"며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한 제품과 신개념의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용 모니터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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