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감기 등을 동반한 기관지염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19일 삼성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18일 오후 4시께 귀국한 이후 감기 등을 동반한 기관지염으로 인해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일본에 머물때부터 감기, 몸살 등으로 몸이 좋지 않아 귀국 직후 병원으로 향했다"며 "얼마 정도 치료받을 지는 정확히 나온 것은 없지만, 일주일 정도는 걸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그동안 폐가 약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 관계자는 "이 전 회장이 폐암 수술을 받은 적이 있고, 지난해 재판을 받을 때도 폐가 약해 치료를 받아왔다"며 "몇 차례 입원을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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