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주민직선제로 제도가 변경되면서 처음으로 맞는 경상북도교육감 보궐선거에서 투표율 향상을 위해 시민의 투표 참여를 위한 홍보계획을 수립하는 등 투표율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도교육감 선거가 처음 실시되고, 후보자 공약사항이 미치는 체감도 부족 등으로 인한 시민의 관심 부족, 투표일이 임시공휴일이 아닌 점, 최근에 실시한 경기도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율도 12.3%에 그치는 등 다른 선거보다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도교육감의 역할에 따라 지역교육기반시설의 확충과 자녀들의 교육환경 개선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을 집중 홍보하며 유권자의 관심을 유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홍보방법으로 현수막 게시와 아파트 및 마을의 앰프방송, 투표참여 홍보물 배부, 공문서 상단 홍보문안 게재, 인터넷 홈페이지 팝업창 설치, 시청사 및 읍면동 청사의 LED전광판 홍보 등 투표율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표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이 귀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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