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케도니아의 코로나19 병원에서 불이 나 최소 10명이 사망했다.9일 북마케도니아 경찰과 공중 보건 관리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늦게 북마케도니아 서부 테토보의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임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테토보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기존 병원만으로 감당할 수 없어 임시 병원을 마련했으며, 이 불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부 관리들은 부상한 의료진과 환자들이 동쪽으로 약 45㎞ 떨어진 수도 스코페의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고 전했다.화재 원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란 자예프 총리는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화재 직전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한편 북마케도니는 지난 8월 말부터 코로나19 감염과 사망자가 크게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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