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가 경북도 2009년 맞춤형 방문보건전담인력사례관리 발표대회에서 최수우상을 수상했다. 18일 경주코모드호텔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경북권역 23개 시·군에서 1차 심사를 거친 8개 보건소의 발표자와 방문보건전담인력 등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영천시는 방문보건전담인력인 물리치료사 이은주가‘뇌졸중환자 재활운동사례관리’란 주제로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꾸준한 운동지도로 건강과 보행이 호전되었다는 내용으로 발표해 최우수의 영광을 안았다. 현장의 다양한사례(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뇌졸중, 구강 등)발표로 참가자에게도 더 나은 방문보건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 영천시의 맞춤형 방문보건 전담인력은 전담간호사, 물리치료사 9명으로 구성돼 지역내 지역을 분담해 대상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고혈압, 당뇨, 뇌졸중, 고지혈증, 암환자, 치매 등의 만성질환자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재활관리, 허약노인관리, 치매예방을 위한 조기검진 등 대상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방문보건서비스를 제공하며 또한 보건소 타 부서 및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7월말 현재 3,800여 가구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방문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의료혜택의 형평성 제공과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서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현진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민이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방문보건 전담인력들에게도 어려운 여건속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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