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포도 생산지인 영천이 우리나라 와인의 메카로 급 부상중이다. 전국 포도생산량의 11%를 차지하는 최대주산지 영천이 생과위주의 판매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와인 산업으로 전환하기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영천시와 성덕대학은 늘어나는 와인수요에 맞추어 국내와인시장을 선점하고 기술연구와 보급을 위한 관·학 협력 협정을 통해‘1번가 대학와이너리’를 공동으로 조성해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는 정통와인을 연구하고 농업인들에게 기술을 보급 지원하므로 농가형 와이너리가 조기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영천시는 2007년 와인사업단 선포식을 가졌으며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작년 농림부 공모로 영천와인산업클러스터사업이 선정돼 혁신체계구축 및 네트워킹, 영천와인학교건립, 농가형와이너리조성, 와인용 포도선발, 부자만들기사업 등을 유치했다. 김영석 영천와인사업단장은“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와인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고 포도의 고장 영천이 와인의 고장 영천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와인과 경북대포도마을(주)에 시설을 개선해 와인산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식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