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이 제5회 대구스타트업 어워즈에서 총 7개상 중 3개상을 휩쓸며 창업에 강한 면모 보여줬다.제5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한 해 간 지역의 창업성과를 나누고 축하하는 창업축제로 지난 9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DGIST 창업기업인 ㈜씨위드와 ㈜아임시스템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고 DGIST 산학연협력팀 김우현 팀장은 기관 창업 및 활성화를 위한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창업지원 유공상을 수상했다.씨위드는 해조류 기반의 배양육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 7월 시리즈A에서 55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배양육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또 혈관 시술용 마이크로 의료로봇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아임시스템은 예창패 사업 평가 최우수 수상 및 관련 부설 연구소 설립 등 독보적인 마이크로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로봇 시스템 개발에 집중, 그 가능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김우현 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DGIST 창업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었던거 같아 매우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창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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