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전문기업 ㈜이엠이코리아가 경주 안강에 300억원을 들여 퍼스널 모빌리티 및 2차전지 생산라인 구축에 나선다.이로써 경주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경주의 퍼스널 모빌리티 중심도시화'는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7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와 ㈜이엠이코리아, ㈜에스엠케이는 퍼스널모빌리티 및 2차전지 배터리팩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로써 ㈜이엠이코리아와 ㈜에스엠케이는 2025년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경주 안강읍에 전기자전거 등 퍼스널모빌리티 생산시설 및 2차전지 배터리팩 제조시설을 구축한다. ㈜에스엠케이는 ㈜이엠이코리아의 자회사로, 배터리팩 전문기업이다.신규 고용인원은 17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엠이코리아와 ㈜에스엠케이는 신설부지로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퍼스널 모빌리티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으로 전동 휠,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초소형 전기차 등이 포함된다.시는 지난해부터 지역에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업체들을 유치해 '퍼스널 모빌리티 국산화 전초기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와 관련해 시는 산자부가 추진 중인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핵심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돼 1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시는 올해 ▲플랫폼 운영 앱 제작,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경주형 모빌리티 제작 설계, ▲분야별 지역 참여기업 확정, ▲경주 조립·생산공장 건립 준비 등에 돌입한다.주낙영 시장은 “㈜이엠이코리아와 ㈜에스엠케이의 투자유치를 계기로 경주 안강읍이 미래 신성장산업인 e-모빌리티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 동구 신암동에 본사를 둔 이엠이코리아는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 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매년 새로운 디자인과 신기술을 도입한 제품을 선보이는데, 자체 브랜드 외에도 이탈리아의 페라리, 벨로시페로, 프랑스 마이클 블라스트 등 해외브랜드의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