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들이 훗날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라고 회상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경기불황과 기름, 연탄 가격이 올라 저소득층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 수성구에서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땔감 200㎥(2.5t트럭 33대분)을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자매결연도시 영주시의 소외된 이웃에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성구에서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은 산림바이오매스(숲 가꾸기 등)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림 부산물 중 목재로 활용할 수 없는 나무를 땔감화 시킨 것으로 지난달 신청 받은 저소득층 7개면 57가구에 무상으로 지원된다 한편, 12월14일에는 수성구 공원녹지팀에서 영주시 순흥면을 방문하여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땔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의 하나인 숲 가꾸기 사업 산림부산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어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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