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도 2%가량 하락 출발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0.77포인트(1.93%) 내린 2,575.21이다.코스피가 다시 2,6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이달 16일 이후 3일 만으로, 17∼18일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하고 더 떨어졌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네이버(NAVER)와 카카오는 52주 신저가로 추락하고 있다.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날 전날 보다 2.34% 내린 6만6500원에 출발했으며 시총 2위인 LG에너지솔루션 역시 2%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다. 
 
인터넷 플랫폼 대장주인 네이버는 이날 한때 3% 넘게 내리면서 장중 26만6500원을 터치했고 카카오는 역시 3.25% 떨어지며 장중 8만원까지 밀려났다.대형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57% 급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4%대 폭락세를 나타냈다. 월마트, 타깃 등 대형마트들의 실망스러운 실적이 투자자들의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웠다. 월마트는 이날 6.79%, 타킷은 24.93%나 곤두박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