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은 지난 5일 구미스포츠파크에어 ‘2022 구미 인도네시아 공동체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풋살대회는 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와 구미 Al Huda, 구미 BERSATU 주관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친목과 단합을 유도하고자 개최됐다.  전국에서 16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 가운데 우승은 안산 Wiralodra 팀, 준우승은 인천의 Inchon FC, 3위는 경북 왜관의 Waegwan FC팀에게 돌아갔다.  대회를 주관한 구미 인도네시아 공동체 Al Huda 대표 목신씨는 “이 대회를 준비해준 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와 풋살장을 빌려주신 이상진 감독님, 대회 준비로 고행한 인도네시아 BERSATU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한국생활에 지치고 힘들어도 잘 이겨내도록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탁발마라톤으로 유명한 진오 스님이 2000년부터 경북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이주노동자의 직장 내 폭력과 임금 체불 상담을 시작으로 구미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 외국인노동자 쉼터,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다문화 달팽이 모자원, 수요 공양방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5월에 열린 제15회 세계인의날 기념식에서 ‘재한 외국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 통합에 힘써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윤석열 대통령의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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