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는 교촌문화공연 ‘신라오기’가 오는 10월 22일까지 교촌한옥마을 광장에서 펼쳐진다. 신라오기는 고운 최치원의 절구시 ‘향악잡영 5수’인 금환(저글링), 대면(무용), 산예(사자춤), 월전(가면극), 속독(무용) 등 신라의 다섯 가지 놀이를 재해석한 경주만의 특색 있는 마당놀이극이다. 관객과 함께 완성하는 공연으로 연령층과 성별 관계없이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아우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재)경주문화재단 교촌문화공연 ‘신라오기’는 지역예술인의 참여 기회 확대로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경주 교촌한옥마을의 브랜드화를 목적으로 2014년부터 개최됐으며 경주를 대표하는 지역예술인 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공연은 상설공연 6회와 추석특집 공연 1회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054) 777-630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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