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2`가 전세계 흥행 5위를 기록했다. 앞으로의 행보가 심상찮다.   12일 전세계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범죄도시2`(영제: The roundup)는 드림웍스 `배드 가이즈`에 이어 5개국에서 1072만불(한화 약 137억원) 수익으로 5위에 등극했다.   `탑건: 매버릭`이 전세계 65개국에서 1억 6,770만불 수익을 거두며 월드 와이드 수익 6억불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이어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15개국에서 5545만불, 이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50개국에서 2,065만불을 거두며 3위에 랭크 됐다.   또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26위로 100만명을 더 기록할 경우 19위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1200만명을 돌파할 경우 16위인 `부산행`을 제칠 수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 실시간 배급사 집계 기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범죄도시2`의 누적관객수는 1017만2340명이다.`범죄도시2`는 5월 18일 개봉 이후 25일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1000만 돌파 영화 반열에 올랐다. 국내 박스오피스 기준으로는 역대 26위의 흥행 성적을 기록 중이다.25위는 `겨울왕국`(1030만명), 24위는 `기생충`(1031만명), 23위는 `인터스텔라`(1032만), 22위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040만명), 21위는 `왕의 남자`(1051만명), 20위는 `괴물`(1091만명) 등이다. `범죄도시2`는 지난달 18일 개봉 이후 전날까지 이틀을 제외하고 매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개봉 이튿날 100만 명, 4일째 200만 명, 5일째 3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4일째에는 전편 ‘범죄도시’(2017)의 최종 관객수 688만명은 물론 700만명을 넘어섰다. 또 18일째 800만, 20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액션영화다.   한편 `범죄도시2`는 이날 기준으로 미국, 캐나다, 대만, 몽골,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총 8개국에서 개봉했으며 북미에서는 총 28개관 극장에서 개봉, `백두산`(2019), `엑시트`(2019)의 흥행 기록을 넘어섰다. 오는 16일에는 태국, 22일에는 필리핀에서 개봉하며 말레이시아는 7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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