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동로초등학교(교장 장하익)는 지난 23일 학생들의 체력을 기르고, 단체활동을 통한 나눔과 배려를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사제동행 바르게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문경 옛길의 하나인 하늘재의 유래와 역사를 사전에 학습하고, 교사와 학생이 문경과 충주를 이어주는 하늘재를 함께 걸으며, 사제 관계를 돈독하게 다지고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어려운 일도 함께 하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질 수 있었다. 3~6학년 29명의 학생과 교사 6명이 함께한 작은 걷기 행사였지만, 소규모학교의 강한 모습을 엿 볼 수 있었으며, 무더운 날씨였지만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걷기 활동 과정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사제동행 바르게 걷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멋진 자연을 느끼면서 함께 걷는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선생님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 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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