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포도CC가 김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장이 운영하는 1박2일 패키지 상품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프로선발전 및 스릭슨투어 예선 대회, 골프장의 직원 숙소 임차료 등 올해 상반기(1~6월) 중 약 20억원 가량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다 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김천 포도CC의 1박2일 패키지 상품 이용 골퍼들이 5600여 개의 객실을 이용하면서 김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포도CC 측은 올해 6개월 동안 골프장의 순수 1박2일 패키지 상품만을 이용한 내장객수는 작년 같은 기간 1426명보다 무려 7.9배 늘어난 1만1326명이 입장하면서 고객 모두가 김천시내의 숙박시설을 이용했다고 밝혔다.이들 골퍼들 관내 호텔과 펜션 등의 숙박시설을 이용한 객실수는 2인1실 기준으로 5643개 객실에 달해 작년 이용객실 기준 대비 약 7.9배 증가했다.또 골퍼들  숙박 이용요금으로 지출한 금액은 5억4천 만원, 김천시내 음식점 등에서 소비한 지출 금액도 4억8천만원(1인당 4만3000원 추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포도CC 관계자은 "올해 하반기에도 5천여개 객실이 소진될 것으로 봐 각종 대회 등의 추가 지출 비용까지 합할시 연간 최소 40억원 가량이 김천시 지역 상권으로 흘러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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