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인한 팬데믹(pandemic)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번지며 누적확진자 약 52만 8천명, 약 사망자 6백 30만명을 넘어섰다.(2022. 5. 26기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참여로 안정기에 접어드는 듯 했지만 여러차례 재확산의 위기가 발생하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다양한 변화가 발생했다.  그 중에서도 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커다란 타격을 입혔고 항공, 숙박, 여행사는 물론 연계된 분야에 뿌리를 흔들어 놓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활동의 위축과 감염의 우려가 증가하면서 발생되는 스트레스의 현상으로 우울증과 공포감, 무기력함 등을 일컫는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는데 코로나19라는 팬데믹 현상으로 사람들은 심리적, 사회적 위축이 컷던 만큼 최근 코로나19 집단면역이 자리잡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있고 그로인해 국민들은 여행을 떠나기 시작하고 있다. 이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관광진흥을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트렌드 변화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컨슈머인사이트(2020)에서는 비포코로나 VS 애프터코로나를 10개 부문에 걸쳐 여행키워드를 비교하였는데 여행소비심리, 생활의 중심, 주요 동반자, 여행의 가치, 여행의 모습, 여행 기간, 이동수단의 선택, 여행 먹거리, 보건과 숙박, 여행산업 전략 등이다. 이러한 10개 부분에 걸친 비교를 애프터코로나를 중심으로 요약하면 절제를 생활화하면서 집 밖 보다는 집안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위험을 최대한 줄이면서 장거리 여행과 숙박 여행보다는 안전을 확보한 단거리 및 당일 여행, 해외보다는 국내여행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코로나19발생 이후 국내여행트렌드를 매년 발표하고 있는데 2020년에는 안전(Satety) 이슈에 주목하여 생활관광 중심의 SAFETY 관광생활 `S: Short Distance(근거리), A: Activity(레저·캠핑), F: Family(가족), E: Eco area(청정지역), T: Tourist site(인기 관광지), Y: Yet(욕구, 수요)` 이란 키워드를 발표하였고,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과 회복 기대감의 `사이`를 나타내는 표현 `B.E.T.W.E.E.N.` `B: Break(균열), E: Encourage(위로), T: Tie(연결), W: Wherever(어디든 관광지), E: Enhance(강화), E: Expect(기대), N:Note(주목)`이었으며, 2022년은 `해빗-어스(H.A.B.I.T.-.U.S.)`, `H: Hashtags(개별화·다양화), A: Anyone(누구와 함께라도), B: Beyond Boundary(경계를 넘어), I: In a Wink(즉흥여행), T: Therapy(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U: Usual Unusual(일상이 된 비일상), S: Special me(나의 특별한 순간)` 즉, 취향이나 습관처럼 `스스로를 정의하는 근본적이고 내재적인 태도`를 뜻하는 아비투스(Habitus)에서 차용한 키워드로 관광트렌드를 밝혔다.  이상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관광진흥 방안을 위한 키워드로는 첫째, 안전에 대한 욕구, 둘째, 일상의 경험(체험), 셋째, 나를 찾는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관광진흥을 위한 방안 모색해 보자면 사람중심, 안전중심, 콘텐츠 중심의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사람중심이란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진 관광환경 조성하는 것으로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등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지역관광 환경 조성 방안 강구하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편익 제공 및 홍보·마케팅 강화 체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안전중심은 각 지역에서는 안심하고 안전한 관광상품을 통한 차별화된 관광지로 성장시키는 것을 말하며 생태관광 통합브랜드 홍보 및 청정 관광 상품 개발 추진과 더불어 휴양·힐링 거점 마련을 위한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 및 육성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콘텐츠 중심은 문화·관광자원의 재해석 및 재발견을 통한 고품격 관광상품화 육성하는 것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지역 관광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명품 콘텐츠 개발·육성 및 제공과 함께 개인의 삶의 질 추구 및 1인 가구 증가 등 소비·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4차산업혁명과 함께 코로나 시대에 가장 핫한 용어이며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메타버스(metaverse)이다. 이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로서 이러한 신조어가 등장하면서 가상세계에서의 체험이 현실 세계의 관광욕구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관광분야로 메타버스의 영향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 시대가 가상세계에서의 관광체험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역 관광진흥을 위해서는 지역 체험관광 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지역 체험관광 플랫폼 구축 방안으로 먼저 PC, Mobile, VR HMD(가상현실용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다중접속 체험형 메타버스 관광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며, 보이스톡, 채팅, 인공지능 챗봇 등의 소통도구와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구축이 필요하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 즉, 대표관광지·생태관광지·축제 등의 가상 관람 및 소통과 함께 가상 지역 관광홍보관 구축과 운영 등의 체험관광 콘텐츠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경상북도와 경주시도 지역 체험관광 플랫폼 구축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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