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5883명 늘었다.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BA. 2.75 확진자도 1명 발생했다.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5883명 늘어 누적 1924만7496명이다.월요일 기준으로 4월18일 4만7726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았다.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5967명, 경기 1만903명, 인천 1948명 등 수도권이 1만8818명으로 53.0%를 차지한다.비수도권에서는 1만7019(47.0%)이 나왔다. 부산 1437명, 대구 1432명, 광주 1106명, 대전 1251명, 울산 702명, 세종 232명, 강원 1066명, 충북 1259명, 충남 1401명, 전북 1216명, 전남 992명, 경북 1771명, 경남 1947명, 제주 1207명 등이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3만554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43명이다.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 확인돼 총 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충북에 거주하는 20대로 3차 접종 완료자다. 지난 13일 증상이 나타나 당일 확진됐으며 자택치료 후 20일 격리가 해제됐다.앞서 해외 방문 후 BA.2.75에 확진된 충북 거주자의 지인으로, 공항에서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44명으로 사흘째 140명대다. 입원 환자는 201명이다.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7명이 늘어 누적 2만48903명이다. 치명률은 0.13%이다.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4만3135명이 신규 입소해 총 37만8878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1만5365명이다.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전국에 830곳이 운영 중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는 195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