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시장 취임 후 ‘구미시의 대시민 정책사업 알리기’ 방식이 달라져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구미시는 주요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브리핑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전략적 시정 홍보를 8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종전에는 시정 홍보가 관련 부서 보도자료를 통해 획일적이었지만 지금은 시민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해당 사업추진과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차기 개선 및 신규 사업 등을 매월 언론사를 통해 정례 브리핑을 실시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이러한 달라진 업무 보고 속에 ‘구미시의 행정도 선진적 행정’ 이란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 ◆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불법주정차 단속유예   22일 오전 열린 환경교통국의 정례브리핑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교통정책에 대해 남병국 환경교통국장의 브리핑이 있었다.구미시는 평소 주차 공간 부족으로 지역 상가 운영이 어렵다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미시 전 구간에 대해 18시 이후 주정차 단속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또한, 주말 및 공휴일 주정차 단속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변경하고, 점심 유예 시간을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로 연장하고 20분의 정차 가능 시간을 두는 등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다만, 단속 시간 내에는 어린이의 보행 안전 및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서 고정형 단속카메라와 이동식 차량을 통한 집중단속 및 홍보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며, 단속 유예 시간 중에도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 및 교통 불편 신고에 의한 이동식 차량 단속은 계속 시행한다. ◆ 자영업자·상공인을 위한 교통유발부담금 30%감면 및 공영주차장 확충 등 주차 민원해소 구미시는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연면적 1000㎡ 이상인 동지역의 상가 등 근린 생활시설물 중 개인별 소유 지분의 면적이 160㎡ 이상인 시설물에 대해 원인자 부담 원칙을 적용해, 매년 10월 연 1회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장기화로 자영업자, 상공인들의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분의 30%를 일괄 감면해 경제적 부담도 줄였다.주차난 해소를 위해 구평동에 지하 2층 규모의 173면, 산동읍 우항공원에 지하 1층 규모의 200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와함께 내년 상반기 중, 798면 금오산대주차장 을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 무료 개방해 금오산을 찾는 시민과 탐방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금오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계획이다.시민행복주차장 조성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이 어려운 주거 밀집 지역 및 교통 혼잡지역에 읍·면·동과 유휴부지를 합동 조사해 올 한해 신평·인의·오태 지역 등 4개소 160여 면을 조성 및 추진 중이며, 신평동 상가밀집지역에 100여 면의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의 불편을 해소한다. 현재  32개소 1415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 토지 소유주에게 임차료 지급 및 재산세 감면을 유도해 내년에는 3개소 이상의 행복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 쾌적하고 안전한 버스 정류장 확충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 제공으로 스마트쉼터 정류장 설치, 겨울철 한파 대비 발열 의자 설치, 무개 버스 정류장을 비 가림 버스 정류장으로 시설 개선하는 등 시민 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환경을 조성한다.버스 정류장이 스마트쉼터로 탈바꿈 되도록 편의시설을 확충 해 시민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냉난방기와 ▲공공와이파이·버스정보안내기 ▲LED 등이 설치된 스마트쉼터 정류장을 현재 9개소를 설치한후 2025년까지 6개소를 추가 설치 할 계획이다. 겨울철 버스 이용객들이 버스 대기시간 동안 한파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발열 의자 도 설치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관내 42개소 정류장에 45개 의자를 설치한후 내년도에도 10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 5년 연속 선정, 국비113억도 확보 구미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113억도 확보했다.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란 IT기반으로 교통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안전성을 향상 시키는 첨단교통시스템이다.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 에 5년 연속 선정되어 2023년 국비 30억 등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를 토대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스마트교차로, 주차정보시스템을 더욱 확장 할 수 있게 됐다.또 2019년에서 2022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83억 원) 확보해 온라인교통신호제어, 교통 CCTV, 스마트교차로, 교통정보수집(VDS), 교통안내전광판(VMS), 스마트주차정보시스템, 신호제어기 무선온라인 연계 등 ITS 기반의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을 운영해 긴급차량(소방차, 구급차 등)이 신호 교차로를 신호대기 없이 우선 통과할 수 있도록 교통신호를 제어해 긴급차량의 골든타임을 확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무개 버스정류장 390개소 설치 시민 불편 해소 구미시는 우천시 등에도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무개 버스 정류장 390개소를 비가림 버스 정류장으로 바꿔 설치한다. 우선 내년에는 버스 이용객과 주변 현장 설치 여건 등을 고려하여 5개소를 선정해 비가림 버스 정류장을 확충한다.우선 지붕이 있는 정류장 536개소, 무개 정류장 390개소, 발열 의자 42개소 45개를 설치한다.   ◆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자전거 이용 환경조성 구미시에 주민등록 거주  시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전거 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자전거 운전 중에 일어난 사고와 도로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사망·후유장애 2500만 원 ▲4주 이상 진단 시 35만 원 ▲7일 이상 입원할 때 20만 원 등의 혜택을 보장하고 있다.또한  최근 공유 퀵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자전거뿐만 아니라 PM도 확대 보험 가입하여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민 자전거교실 운영으로 동락공원과 봉곡동에 소재한 자전거안전교육장에서 초·중급반을 편성해 기초이론부터 기본자세, 주행 방법 등을 실전 수업으로 진행 해 현재 수료생이 18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구미운전면허센터 개소, 구미 빛낸 구미 10대 뉴스 1위 선정 구미시는 연간 6000여 명의 운전면허취득자를 배출하는 면허취득 수요가 높은 도시지만, 시험 응시를 위해 대구·문경 등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구미시·도로교통공단·경운대학교 관·민·학의 3자 간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1월부터 경운대학교에 구미운전면허센터를 개소해 학과시험·교통안전교육·연습 면허발급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영남권 최초의 도시형 시험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미운전면허센터는 8월 말 기준 3725명이 응시해 대구 운전면허시험장 전체 응시인원 3만 8678명의 10%를 차지하고 있다.교통약자(비문해자, 청각장애인 등)를 위한 학과시험서비스 제공과 현장에서 시험 응시부터 결과 확인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2021년 구미를 빛낸 구미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남병국 환경교통국장은 ″교통업무는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업무로 시민들께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제공으로 꾸준히 연구, 관찰해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더 많이 발굴 추진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도 높은 교통정책 추진에 전력투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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