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강좌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찾아가는 평생학습 문화교실`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경주다도예절교육원부설 경주평생교육원과 보덕동주민센터와 연계해 23일부터 6월22일까지 14회에 걸쳐 암곡동에 있는 문화학교 `인지천(구 왕산초등학교)`에서 운영하게 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어르신과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생활 차(茶) 이론 및 행다법, 전통예절, 명상 등으로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공동체 정신과 충효사상을 익힘으로써 올바른 정신문화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협의회는 2009년 1월 전국 최초로 출범한 평생학습운동을 위한 민주도의 자발적인 학습공동체로서 그 동안 찾아가는 평생교육 강좌, 마을평생학습리더 양성 등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통해 타 지역뿐만 아니라 경북도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 1월 29일, 경주시협의회를 주축으로 도단위 협의회가 출범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2009년에 발생했던 남사재 관광버스 추락사고로 슬픔에 젖어 있는 유림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우울한 마을분위기를 쇄신하고자 찾아가는 경로당 평생학습 `희망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지역주민들과 슬픔을 함께 나눌 것이며,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통해 경주시민들의 교육 활성화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신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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