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와 전통문화진흥회은 내달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기차타고 떠나는 ‘경주 자전거 문화기행’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기차타고 떠나는 경주 자전거 문화기행은 친환경 교통수단의 대표주자인 기차와 자전거를 연계해 천년고도 경주를 깨끗하고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은 화랑코스, 목요일과 일요일은 선덕여왕코스, 금요일은 신라의 달밤코스(야간투어)로 운영하며 당일형과 1박2일형을 선택해 여행할 수 있다. 경주는 찬란한 신라문화를 꽃피웠던 역사의 고장으로서 첨성대, 대릉원, 안압지 등 지붕 없는 노천박물관이라 일컬을 정도로 수많은 사적과 유물을 간직하고 있으며, 자전거여행을 위한 환경조성이 잘돼 있는 대한민국 대표관광도시이다. 자전거를 타고 신라의 바람을 느끼며 경주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는 이번 상품은 동대구에서 출발하는 새마을호 열차를 타고 경주역에 내려 대기하고 있는 자전거를 타고 요일에 따라 3가지코수로 경주를 대표하는문화유적지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둘러보고 경주 맛집에서 들러 식사를 하고 이동하는 동안 지루함이 없도록 미션수행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기차타고 떠나는 경주 자전거 문화기행은 기차와 자전거, 경주문화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어 연인 및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욱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