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일월면은 지난 17일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월면 칠성리 천궁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일월면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청년회 등 지역단체와 일월면사무소 직원 30여 명은 최근 구인난과 갑작스런 부상으로 일손이 부족한 칠성리 이모(47)씨 농가에서 천궁 수확을 도왔다.일손 돕기를 지원받은 이씨 농가는“갑작스런 사고로 앞길이 막막했는데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으로 천궁 수확을 할 수 있었다”며 “병상에서 일어나면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는 주민이 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박천석 면장은 “갑작스런 사고를 당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봉사에 참여해주신 지역단체들과 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