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역대 최대 규모인 내년도 본예산 3883억원을 편성해 영양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고물가 및 경기둔화 등 비상경제상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 지역 경제의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확대, 농어촌의 소득 향상 등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고자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편성했으며, 더불어 군민건강과 안전을 위한 예산도 주안점으로 두어 편성했다.주요 사업 내용으로 ▲영양군민안전보험(1억1000만원) ▲영양군50세이상군민건강검진비지원(7억5000만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26억원) ▲농어민수당지원(24억원) ▲홍고추출하농가품질개선장려금지원(10억원) ▲노인일자리및사회활동지원(46억원) ▲기초연금지원(206억원) ▲노후경로당현대화및입식문화조성(3억2000만원) ▲아이돌봄수당및서비스(19억원) ▲영양도서관건립(59억원) ▲농산물유통시설(저온저장고)신축(20억원) ▲농업근로자기숙사건립(12억원) ▲배드민턴전용구장건립등체육시설개보수및건립(58억원) ▲영양밤하늘청정에코촌조성사업(100억원) ▲영양자작나무숲힐링허브조성사업(15억원) ▲동부리농촌공간정비사업(27억원) ▲수비죽파지방상수도확장사업(30억원) ▲영양정주형작은농원조성사업(28억원) ▲수중재활센터구축(46억원) ▲빛깔찬일자리지원센터증축(15억원) 등을 편성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로 인한 지역경제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지방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열악한 재정여건 속, 한정된 재원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낭비되지 않고 목적에 맞게 쓰이도록 집행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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