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8일 초등 기초학력부장교사 23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대구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수립 설명회를 열었다.  `대구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은 기초학력 보장법 제5조에 의거 교육부 종합계획의 내용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매년 수립해야 하는 시도 수준의 계획으로 설명회는 기초학력 보장법과 동법 시행령, 교육부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 안내 및 대구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한 아이를 변화시킨 단위 학교의 기초학력 향상 사업 및 지원 내용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는데 동인초는 학생 맞춤형 문해력 프로그램을 통한 기본학력 신장, 중리초는 개별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의 성장 돕기, 유가초는 복합적인 어려움에서 ESG하도록 지원하는 유가 두드림학교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한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용산초는 촘촘한 맞춤형 지원으로 탄탄한 기초학력 쌓기란 주제로 기초학력 튜터, 1수업2교사, 학습보조강사, 대학생 튜터링 등 다양한 협력교사를 활용한 개별 학생 밀착지도의 효과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발표된 2023년 대구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은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체계 구축 및 내실화를 목표로 정확한 진단을 통한 학습지원대상학생 선정,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강화, 기초학력 보장 지원체제 내실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 개인이 존엄을 지키며 사회적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전제 조건인 기초학력 보장에 학교를 비롯한 학부모의 인식 제고, 지역사회의 연계를 담고 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립될 2023년 대구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통해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개별 학생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촘촘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이 내실있게 수립되고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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