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달 30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툰베리스쿨 참여학생, 환경교사, 환경연수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탄소 툰베리 스쿨 양성 교육’ 수료식과 리사이클링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탈탄소 툰베리 스쿨’은 금년 7월 행정안전부 탄소중립분야 공모사업으로 선정 되었는데 스웨덴의 소녀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에 영감을 받아 추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6000만원(국비 3000만원)으로 지난 10월 11일 부터 11월 30일까지 8주 동안 시범학교(상주초, 남부초, 성동초, 중앙초, 상산초)를 대상으로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수료식에 앞서 학생들은 8주간의 수업내용(폐기물 업사이클링,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동네 플로깅, 분리배출의 실천, 환경기초시설 견학 체험학습 등)에 대해 발표하고, 그간 활동 영상을 시청하면서 뜻깊었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배우고 느낀점을 직접 실천하고자 리사이클링 작품 경진대회도 개최되었는데 ▲폐보냉팩으로 만든 가방 ▲페트병과 휴지심으로 만든 사탕뽑기 등 학생들의 창의력이 돋보인 각양 각색의 다양한 리사이클링 작품들이 출품됐다.최우수상의 영예는 계란판과 과일망으로 만든 학용품 정리함을 출품한 상주초등학교 4학년 이승민 학생에게로 돌아갔다. 또한 행사장에는 50여점의 기후변화 사진전도 개최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는데 ▲일회용 마스크를 물고 헤엄치는 물고기 ▲녹은 빙하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북극곰의 사진은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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