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34)가 황희찬(26) 선수의 세레머니를 따라하며 일상을 전했다.유병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구매정보 : 스킨핏 노와이어 브라탑`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유병재는 상의를 벗은 채 검은색 속옷을 입고 있다.    앞서 황희찬이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역전 골을 넣고 세리머니한 모습을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방송인 전현무는 "머리 사이즈는 키운 건가"라고 했고, 유튜버 풍자는 "에라이ㅋㅋㅋ"라고 댓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안 본 눈 산다", "언팔하겠다" 등이라고 반응했다.    대한축구협회도 공식 계정을 통해 "…" 이라고 댓글을 남겼다.가수 박재범은 황희찬의 패션을 수년 전 자신이 먼저 선보였다며 증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황희찬이 경기 당시 입었던 속옷은 전자 퍼포먼스 트래킹 시스템(EPTS) 단말을 장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스포츠 의류다.  EPTS는 선수들이 뛴 거리, 최고 속도, 심박수, 패스 성공률, 스프린트 횟수와 구간 등 각종 정보를 수집한다. 이 정보는 약 30초 만에 코치진에게 전달돼 포지션 배치와 전략 구상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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