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7일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수의사 11명을 ’2023년 공수의‘로 위촉했다.공수의 위촉은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등의 지역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1년간 축산 농가를 순찰하면서 구제역,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브루셀라병 등 가축 전염병 예찰 활동은 물론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소 브루셀라, 결핵병 검사 시료 채취 등 방역에 필요한 업무를 연중 수행하게 된다.또한, 긴급 방역 상황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현장 방역에 동원되고, 동물의 건강 증진과 환경 위생 관리, 그 밖에 동물의 진료에 관해 시장이 지시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시는 11명의 공수의 중 1명을 가금농가 전담수의사로 위촉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박남서 시장은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빈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공수의 위촉·운영을 통해 현장중심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축산농가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가축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