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달 26일 아이들의 꿈을 향한 첫걸음 드림스타트에서 지역자원(학원·학습지)을 연계하여 맞춤형 서비스제공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학원·학습지 지원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지속돼 온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기초학습 증진과 잠재적 재능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령군에서는 사례관리 아동 28명에게 월 8~15만원의 범위 내에서 학원 수강료를 정액 지원하고, 협약을 체결한 관내 학원 9개소는(피아노·미술·영어·수학) 학원비의 10%~30%를 후원하며, 교재비와 수강료의 일부는 대상자가 자부담해 올 2월부터 11개월간 지원된다. 가정방문 학습지는 군에서 1인당 2과목 월 6만4000원을 지원하고, 협약업체에서 과목당 6000원을 후원하며, 학원비 지원과 같은 기간 지원된다. 이남철 군수는 "드림스타트는 모든 아동이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연계 지원 방식을 지향해 사회봉사 의지가 있는 기관들의 지속적인 후원과 협력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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