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훈 제24대 경주시축구협회장은 지난 4일 열린 취임식에서 "경주화랑FC 창단을 통해 경주 유소년축구 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이날 경주 라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4대 경주시축구협회 회장·감사 취임식은 경주화랑FC(U12, U15) 창단식과 함께 진행됐다.손영훈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주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중심이자 시작점으로 오랫동안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하면서 선수들의 꿈을 키우는데 많은 역할을 했지만 경주시를 대표하는 실력 있는 선수를 배출하지 못한 것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경주화랑FC 창단을 통해 경주시 유소년축구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손흥민, 김민재 같은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를 배출하기 위해 경주시축구협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주를 대표하는 유소년 축구클럽으로 미래 국가 대표를 꿈꾸는 경주화랑FC 선수단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경주화랑FC 창단식은 U-12, U-15 선수단 입장과 클럽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이 입장하자 참석자들은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경주화랑FC U-12는 장재우 감독, 권혁준 코치와 28명의 선수단으로, U-15는 구상민 감독, 정찬울, 박성열 코치와 36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FC가 멋지게 잘 운영돼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꿈나무 선수들이 경주에서 많이 배출되길 기원한다"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